제23회 대의면민 체육대회 및 어르신 한마음 축제가 지난 10월 1일 개최됐다. 대의면 17개 마을 주민과 향우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대의면농악단의 신명나는 농악, 중년 부인들의 라인댄스(단장 박경자)를 시작으로 행사의 막을 열었다. 라인댄서는 신현주 댄서 강사의 지도로 한 달 중 5일을 연습했다고 했다. 연습량에 비해 상당히 세련된 모습으로 면민들을 놀라게 했다.
본 행사는 황귀현 체육회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전호수 대의면장의 내빈소개와 개회선언에 이어 정청남 전 대한노인회 대의면 부회장에게 장혁두 의령군 노인회장의 감사패가 수여되었다.
박인선 대의면 체육회 회장의 대회사와 황진탁 대의면 노인회 분회장의 환영사, LA 세일즈 출장을 다녀온 오태완 군수를 대신해 최진회 부군수의 축사, 권원만 도의원, 지역구 의원인 오민자 부의장, 주민돈 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대의면 심지리 신기마을 출신인 공한수 부산 서구청장의 축전도 소개 되었다.
체육대회는 신전 곡소 행정 암하마을이 속한 화합팀(단장 이영호), 중촌 마전 하촌마을이 속한 전진팀(단장 김현용), 다사 죽전 평촌 마쌍 구성마을이 속한 희망팀(단장 오광수), 추산 부곡 신기 심지 천곡마을이 속한 행복팀(단장 공판웅) 등 4개 팀으로 나눠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한궁 등 4개 경기가 진행되었다.
체육대회에 이어 2024년 이호섭가요제 대상 수상자인 길여원 가수를 비롯한 초청가수 공연과 노래자랑으로 흥을 돋우었다. 이날 행사 축하를 위해 참석한 내빈인 정귀영 재부의령군 향우회 연합회장과 오규현 재부 대의면향우회 회장이 노래를 불러 향우와 면민이 공감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오민자 의령군의회 부의장은 끝까지 자리를 지키다 노래자랑 말미에 멋진 한가락을 뽑아 면민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 특히 주민들을 즐겁게 해준 장면은 어린이들이 무대에 나와 재롱잔치를 하는 것처럼 멋진 춤을 춰 함께한 주민들의 기억에 남는 웃음을 주기도 했다.
박인선 대의면 체육회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행사를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한 내빈과 향우들에게 감사하다”며 “면민의 화합을 위해 모여 주셔서 감사드리며, 오늘 하루만큼은 근심 걱정을 내려놓고 즐거운 시간 보내십시요”라고 말했다. 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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