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1일자 낙서초(병설유치원 포함) 분교장 개편(안)<2024년 8월 29일 의령신문 제 646호 2면 보도>이 백지화 됐다.
지난 9월 10일 의령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서 9월 3일 낙서초 도서관에서 낙서초 분교장 개편 관련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사진> 그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낙서초 분교장 개편(안) 행정예고에 대한 의견 제출 결과 및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학교 관계자 의견을 수용하여 2025. 3. 1자 낙서초 분교장 개편을 하지 않기로 했다는 것.
2025년 3월 1일자 낙서초 분교장 개편 안에 대해 반대 의견이 매우 높아 권순희 의령교육지원청 교육장이 2025년 3월 1일자 낙서초 분교장 개편을 추진하기 않기로 결정하고 경남도교육청에 보고했다고 의령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번 결정은 2025년 3월 1일자 낙서초 분교장 개편 안에 한정된다고 의령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덧붙였다. 그러니까 오는 2026년도의 경우 그때 입학생들의 현황에 따라 낙서초 분교장 개편(안)이 재추진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2025학년도 공립(병설)유치원 폐원(안)은 『행정절차법』제 46조(행정예고)에 의거 지난 9월 9일자로 의령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공고됐다. 예고 기간은 2024. 9. 9.(월)∼9. 30.(월)[20일간]. 시행일은 2025. 3. 1. 등이다.
앞서 지난 9월 3일 낙서초 도서관에서 낙서초 분교장 개편 관련 사업설명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학부모 4명, 낙서초총동창회장, 낙서면 이장단 1명, 낙서초 교장 및 교직원 5명 등 모두 11명이 참석했다. 2025. 3. 1.자 낙서초 분교장 개편(안)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학부모 등 관계자 의견수렴 결과 분교장 개편(안)에 대한 반대의견이 높았다. 특히 낙서초 병설유치원에 다니는 원생 1명이 2025학년도 낙서초에 입학한다고 학부모가 약속하고 이 학교 총동창회장이 다른 지역에서 전·입학생이 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고 한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학부모 4명은 모두 낙서초 분교장 개편(안)에 반대했다고 한다.
그동안 낙서초 분교장 개편(안)은 2년 연속 입학생이 없어 △4월 15일 낙서초 학부모 및 교직원 대상 사전설명회 △6월 13일∼6월 19일 학부모 설문조사 △7월 10일∼7월 30일 행정예고 반대 4건 접수 △7월 24일∼7월 30일 교직원 설문조사 △8월 2일 낙서면사무소, 낙서초, 부림초 방문 협의 △8월 9일 낙서초 동창회 간담회 △8월 13일 낙서초 이장단 및 낙서면장, 의령군청 관계자 간담회 △8월 19일 낙서초 동창회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등의 과정을 밟아왔다.
이에 대해 지난 9월 20일 낙서초 관계자를 면담한 결과 “현재 유치원 학생이 내년 1학년에 입학한다는 전제로 유보된 것은 맞다”며 “작은학교살리기와 청년 후계농 육성사업이 같이 선정 되어야 청년 농업인을 유치할 수 있다. 동창회와 학교가 연계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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