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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신문 |
| 2024 신번문화축제가 지난 9월 6일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
2024 신번문화축제는 6일 오후 7시 부림면 소재 신반공영주차장 일원에서 개막식에 이어 퍼포먼스와 배아현, 마리아, 정슬, 김유선, 허솔 가수의 축하공연과 불꽃놀이로 이어졌다. 이 자리에는 전국에서 배아현 팬들이 의령을 단체 방문하여 궂은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열렬한 환호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행사 2일차는 코믹버블공연 및 저글링공연, 퓨전국악연주회, 의령청소년한마당, 가수 추혁진, 채윤, 이세벽이 출연한 신반 신난데이 공연이 있었고 도깨비나이트 공연으로 2일차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
행사 3일차에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밴드와 합창단이 출연한 의령인 화합콘서트에 이어 경남시니어워킹 협회 회원과 의령 시니어 모델이 함께 출연, 한복 패션쇼를 한 신YEAR 공연이 있었다. <사진>
이어서 제11회 의령 우륵 탄신기념 전국가야금경연대회서 고등부 대상을 수상한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유하영 학생의 가야금병창에 이어 일반부 대상을 수상한 경기도 부천시 어윤석 씨의 가야금 산조 연주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지난해 대상 수상자의 축하 공연까지 이어지면서 한끗 흥을 돋우었다. 행사 마지막으로 국악, 세계를 만나다 공연이 예정시간보다 더 길어지는 열기가 더했다.
이번 신번문화축제는 개막식 당일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좌석을 꽉 채운 관중들은 행사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켜 행사를 빛나게 했다.
신번문화축제는 본 행사 외에도 신현세 한지장의 전통한지 뜨기, 한지장판 제작시연, 한지랑 놀자, 전통놀이 체험존, 신번 어린이 놀이터 등 체험프로그램이 7일부터 8일까지 신반공연주차장 본 행사 무대 주변에 설치·운영되었다. 그 외에도 한지와 우륵이야기 주재관과 오색찬란한지등로드의 전시프로그램도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운영되었다.
행사기간 중에 부림면 의령군청소년수련관에서 제 11회 의령 우륵 탄신기념 전국가야금경연대회가 진행됐다. 우륵대상인 문화체육부장관상은 일반부 경기도 부천시의 어윤석 씨가 수상했다. 상금은 500만 원이다.
대학부 대상은 서울대학교 최정음 씨가 차지했다. 경남도지사상과 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고등부 대상은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유하영 학생이 수상했다. 경남도지사 상과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중등부 대상에는 국립전통예술중학교 권서율 학생이 차지했다. 경남도지사 상과 상금 80만 원을 받았다. 초등부 대상은 세종특별자치시 미르초등학교 임규도 학생이 차지했다. 경남교육감 상과 상금 60만 원을 받았다.
올해로 11번째 맞이한 전국가야금경연대회는 의령군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행사다. 가야금경연대회는 악성 우륵의 탄신지인 의령군 부림면(옛 성열현)에서 전통 음악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가야금 연주자들의 기량을 겨루는 뜻 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 대회의 총 상금 규모는 2천930만 원이며, 시상 인원은 40명이다. 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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