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 19일 의령교육지원청의 이전 개청 때부터 ‘횡단보도 및 중앙선 절선’ 등이 없어 도심 속 ‘맹지 아닌 맹지(?) 논란’이 빚어진 의령읍 서동행정타운 내 의령교육지원청 신청사 진출입차로 문제<2024년 2월 22일 의령신문 제 634호 3면 보도>가 해결의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20일 의령군 정영재 안전건설국장은 의령교육지원청 입구 진출입 차로 확보를 위하여 로터리와 신호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문제와 관련하여 정 국장은 이미 오태완 군수와 협의가 되어 빠른 시간 내로 불편이 해소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기존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할 때 도로의 높낮이가 다른 부분에 대해 직접 현장을 방문, 확인한 결과를 면밀히 검토하여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의령교육지원청 신청사에 진입하기 위하여서는 가례 방면에서 접근하면 우회전하여 어렵지 않게 들어갈 수 있지만, 의령읍 방면에서 접근할 경우 의령교육지원청 신청사를 지나쳐 가례 방면에서 유턴하여 다시 내려오면서 우회전하여 힘들게 들어가야 한다.
이 같은 사정은 의령교육지원청 신청사에 들어가서 청사 뒤편으로 돌아 나올 때도 불편한 과정을 똑같이 되풀이해야 하는 실정이다. 그러니까 의령교육지원청이라는 주요 기관이 의령읍 도심지에 위치하면서도 유턴을 통하여 진입해야 하는 도심 속 맹지 아닌 맹지로(?) 불편하다는 것이다.
앞서 의령교육지원청 진입로 개설공사와 관련하여 의령교육지원청은 의령군에 협조 요청 했고 이에 대하여 의령군으로부터 횡단보도 설치 및 중앙선 절선은 경상남도 교통영향평가 대상이라는 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회신을 받은 바 있다. 전재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