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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규(재경 의령군향우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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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신문 |
| 언론의 사명인 정론직필(正論直筆)로 지역여론을 선도해온 주간 의령신문의 창간 2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금 우리에게 당면한 저출산(低出産), 고령화(高齡化), 지방소멸(地方消滅) 문제는 의령만의 문제가 아닌 국가적 재난(災難)입니다. 이를 해결하는 일에는 너와 내가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가능한 방안이 있다면 누구의 작은 목소리도 귀 기울이고, 뜻을 모아 정제하여 군정에 반영하게 하고 나아가 국가와 국민이 행복해 지는 날까지 일벌과 같은 역할(役割)이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세상이 어지러울 때 분연하게 나서야 하는 것이 언론입니다. 예측하기 어려운 세상의 변화, 특정 이익집단의 잘못되고 악의적인 여론,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여 국익에 반하며 국민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사안 등을 사실에 입각하여 발췌 규명하는데 앞장서야 할 것이며, 사회의 안녕과 질서, 공공의 복리와 이익을 위한 참된 씨앗을 찾아내고, 그 씨앗이 자랄 수 있게 여론을 모우는 데 힘을 다하며, 나아가 결실이 될 수 있게 하는 것 까지가 언론의 사명이며 역할입니다.
의령군민의 알 권리와 지역사회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해 오신 주간 의령신문 25년의 발자취에 깊은 감사와 함께 응원의 마음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지방 언론의 중심이 되어 공정하고 올바른 소식을 통해 군민과 출향 향우님들과의 소통의 장을 만들어 주시고 모두에게 신뢰와 존경을 받는 신문으로 우뚝 성장하길 기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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