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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신문 |
| 남산초등학교 마영준(사진)이 지난 5월 28일 전남 목포 실내체육관에 열린 제53회 전국소년체전 탁구 남자초등부 개인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형 마영민(신반중학교)이 발군의 실력으로 세계대회 우승을 차지하면서도 지난해 전국소년체전 출전 동메달에 거쳐 금메달에 대한 꿈을 이루지 못한 한을 풀어준 것이다.
마영준은 1회전에 대전 동문초 이주찬을 11:7, 11:9로 승리, 3세트에 9:11로 내준 뒤 4세트에서 11:9로 마무리하며 세트 스코어 3:1로 이겼다. 이어 인천 남부초 박찬용을 3:1, 경기 선단초 최강석을 3:0 차례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충남 성환초 박시온을 3:0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차지하며 이번 대회 탁구 남자초등부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이로써 지난 2024 국제 유소년 슈퍼리그 U12 대회 개인전 우승, ITTF President`s Championships for Korean Masters 대회 개인전 우승, 제50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 탁구대회 개인전 우승, 제70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U12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고 이번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개인전 우승으로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5연속 대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였다.
같이 출전한 형인 신반중학교 1학년 마영민 선수는 남자 중등부 8강에 만족하며 대회를 마쳤다. 이번 제53회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한 의령군 학생들은 탁구 9명(초3명, 중6명)과 소프트테니스 9명(초4명, 중5명) 등이다.
탁구에 마영준, 마영민 형제의 선전 외에도 순천 팔마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소프트테니스 경기에 의령초 송유현, 전민강 선수가 개인복식에 출전해 동메달, 의령중학교선수단이 중학교부 단체전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남산초 이준영 탁구코치는 “영준이가 형 영민 이를 넘어 서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어 결과가 좋게 나왔다”고 생각 한다며 “항상 올바른 마음과 열심히 하는 연습과정이 최고의 결과를 가져오지 않았나 합니다”라고 했다. 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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