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송산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김점규.18회.사진 우)는 지난 1월 20일 오후 5시 사당동 속초어시장 횟집에서 2024년 정기총회 및 40대.41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정기총회에서 선출된 표민우(21회.사진 좌) 41대 회장, 박동진(16회.유임) 감사, 박수갑(21회) 총무(회장 임명직) 등의 새 집행부가 취임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00년 1월 임기 2년의 40대 회장으로 취임했던 김점규 회장은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몇 차례 순연되어왔던 정기총회를 4년 만에 열고 회장직을 표민우 41대 회장에게 공식적으로 인계하게 되었다. 총동문회는 이임하는 김점규 40대 회장에게 소정의 위문금을 전달하였으나 그는 이를 오히려 총동문회에 기부하였다.
김점규 회장은 이임사에서 “2년 임기의 40대 회장으로 취임한지 2, 3개월 후부터 코로나19의 엄중한 사태로 인하여 선.후배 간에 유일한 소통의 끈이었던 격월로 개최되던 월례회마저도 열 수 없게 되어 본의 아니게 동문회가 개점휴업과 같은 상태가 길어지면서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서양 속담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며 “그러나 이제 갑진년 새해를 맞이하여 사회전반에 걸쳐 청룡의 용솟음 기상이 넘쳐나니 선배님들께서 애써 발전시켜 나온 우리 동문회의 중단 없는 발전을 시켜야 할 중대 과제를 훌륭한 리더십과 덕망을 겸비한은 표민우 신임회장께서 안게 되어 마음 든든하게 생각합니다. 표민우 41대 회장께서 우리 총동문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선.후배 동문 여러분께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당부드립니다.”고 강조했다.
표민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김점규 회장님께서 지난 4년여 동안 코로나 팬데믹의 어려운 시기 속에서도 회장직을 맡아서 동문회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많은 수고를 하셨습니다. 그 덕분에 우리는 오늘의 정기총회를 통해 선.후배가 한 자리에 모여 새해의 덕담을 나누며 희망을 노래하게 되었다.”며 “존경하는 선배님들 잘 모시고, 사랑하는 후배님들 애정으로 지도하여 선배님들께서 애써 무한봉사로 잘 다져놓은 우리 동문회가 그 어느 동문회보다 모든 방면에서 모범적인 단체로 계승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차진(11회) 고문은 축사를 통해 오늘의 정기총회가 있기까지 지난 4년간 노심초사하며 봉사해왔던 김점규 이임회장의 노고에 감사하고, 이에 이어서 앞으로 2년간 동문회를 이끌어나갈 표민우 취임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전 동문이 화합. 단결하여 표민우 회장을 성원하고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차진(11회), 박원진 정형근 박인갑(이상 15회), 김형덕 박해억 박동진(이상 16회), 박계진(17회), 박수갑(21회) 씨 등 50여 명의 동문이 참석해 이문회우(以文會友)의 동문애를 나누었다.
박해헌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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