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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림·대의 산단, 의령 미래 50년의 대전환 쌍두마차 명암

부림일반산업단지 계획 척척
인근 고속도로 나들목 개통
지가 싸 장점 있는 만큼
기업 유치 성과 거둘 수 있을 듯

대의일반산업단지계획 변경
승인 신청 의견청취 공고
조성기간 ’23년→’25년 말 연장
사업기간 무려 13년으로 늘어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624호입력 : 2023년 09월 21일
의령, 도심 재편성

 ( 6 ) 일반산업단지 조성

의령을 비롯하여 인구가 적은 지방 기초자치단체는 ‘소멸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다시 시작하자’라는 그 희망가를 부르고자 하는 마음에서 의령신문은 2023년도 경남도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의령, 도심 재편성’을 주제로 하여 기획취재를 싣고자 한다. 이 과정에서 의령의 ‘상전벽해(桑田碧海)’ 변화에 대하여 정보를 공유하고 그 변화의 건설에 바람직한 의견 개진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의령신문 기획기사 ‘의령, 도심 재편성’은 사실상 이번이 마지막이다. 아직 1회를 더 남겨두고 있지만 그때는 지금까지의 내용을 요약정리 평가하고 향후 앞으로의 과제를 설정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의령에는 지금 부림, 대의 등 일반산업단지 2곳이 조성되고 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의령지역에는 그동안 공업·농공단지는 있지만 일반산업단지는 아직 한곳도 없다. 부림산단은 의령군의 공영개발 방식으로, 대의산단은 (주)의령산업개발의 민간개발 방식으로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일반산업단지는 지역의 공업·농공단지를 넘어서 의령 미래 50년의 동부, 서부 지역 균형 발전을 이끌 거점 쌍두마차로 기대를 모아 관심을 끌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또 이러한 기대와 함께 걱정도 없지는 않다. 부림산단이 의령군의 치밀한 계획과 의욕에 찬 열정으로 공론화가 자주 되는 반면, 이와는 대조적으로 대의산단은 지난 2013년 시작했음에도 최근 또 다시 그 조성기간을 2015년으로 변경하여 사업기간이 무려 13년이나 돼 군민들의 관심사에서 조금씩 멀어지면서 일반산단 기대에 대한 명과 암을 동시에 던져주기 때문이다.

지난 7월 10일 의령군은 과업 중심, 일하는 조직으로 혁신적 조직개편 방안을 마련해 민선 8기 2년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경제기업과를 신설하는 등 지역경제 회복과 기업지원, 일자리 창출에 방점이 찍혔다는 것.

이날 보도 자료에서 오태완 군수는 의령 경제 발전을 위한 양대축 중 하나인 동부권 부림면 산업단지 완공을 앞두고 의령 미래 성장동력의 하나인 부림일반산업단지 입주 기업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며 현재 조성 중인 부림일반산업단지는 인근에 고속도로 나들목이 개통되고 지가가 싸 장점이 있는 만큼 노력만 한다면 입주 기업 유치에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했다.

또 “이번 개편은 의령 미래 50년의 대전환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경제와 산업 분야의 뿌리를 튼튼하게 만들어 소멸위기 의령군의 생명줄 역할로 삼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의령군은 지난 8월 23일 의령 동동에 공공임대주택 105세대를 공급한다고 밝히면서 인근 구룡공업·동동농업단지는 물론이고, 현재 추진 중인 부림일반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주거 공간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러한 기대에 힘입었던 바 부림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지난 2021년 12월 1일 착공 등을 공개 공고한 것처럼 무난하게 진행되고 있다. 위치는 의령군 부림면 대곡리 1355번지 일원, 조성면적은 35만 2천94㎡, 착공일은 2021년 11월 2일, 준공일은 2024년 4월 19일.

의령군의 공영개발 방식으로 조성되던 부림일반산업단지와는 대조적으로 (주)의령산업개발의 민간개발 방식으로 조성되는 대의일반산업단지는 올해 11년째를 맞이하더니 또 다시 그 사업기간이 2025년 12월 31일까지로 2년 더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의령 대의일반산업단지계획 변경 승인 신청에 따른 주민 등의 의견청취 공고’가 지난 9월 12일 의령군 홈페이지 공고/고시에 게재됐다.

의령군의 공고에 따르면 의령군 고시 제2013-5(2013. 1. 15.)호로 산업단지계획 승인되고, 의령군 고시 제2015-62호(2015. 7. 2.), 제2015-110호(2015. 12. 15.), 제2017-61호(2017. 6. 28.), 제2017-118호(2017. 12. 5.), 제2019-71호(2019. 6. 12.), 제2019-167호(2019. 12. 26.), 제2021-223호(2021. 12. 29.)로 산업단지계획 변경 승인된『의령 대의일반산업단지』에 대하여「산업단지 인·허가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제8조제2항 규정에 의거 산업단지계획 변경 승인 신청됨에 따라,「산업단지 인·허가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제9조에 따라 산업단지계획(안), 환경보전방안, 교통영향평가, 재해영향평가 등에 대하여 열람공고 하며,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듣고자 하니 의견이 있을 시 열람기간 내 의견을 서면으로 제출하여 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번에 공고된 주요 내용은 △총면적이 기정 29만 8천210.0㎡에서 29만 1천967.0㎡으로 변경되고 △그에 따른 사업기간도 기정 2013년 1월 15일∼2023년 12월 31일에서 2013년 1월 15일∼2025년 12월 31일로 변경된다는 것. 그러니까 민간개발방식으로 진행되는 의령 대의일반산업단지 조성은 올해 11년째를 훌쩍 넘겨 그 조성기간을 2025년 12월 31일까지로 변경하여 사업기간은 무려 13년으로 늘어나게 된다.

공람기간은 오는 10월 3일까지이다. 이날까지 의견을 의령군청 도시재생과, 대의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공람장소는 의령군청 도시재생과, 대의면사무소이다. 관계도서는 대의일반산업단지계획(변경)안 요약본, 환경보전방안검토서, 교통영향평가서, 재해영향평가서(공람장소 비치) 등이다.

현재 의령 지역에서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된 곳은 공업·농공단지와는 다르게 아직 없다. 대의일반산업단지와 함께 의령군의 공영개발로 조성되는 부림일반산업단지가 일반산업단지로는 처음이다. 그만큼 주목을 받고 있다. 부림일반산업단지는 2019년 시작하여 2024년까지로 그 조성기간을 잡고 있다. 

이에 반하여 대의일반산업단지 조성은 2013년 시작하여 아직 마무리하지 못하고 2025년 12월 31일까지 또 조성기간을 변경했지만 그동안의 과정을 고려하면 이마저 믿지 못하겠다는 여론도 만만치 않아 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지역주민의 기대에 빛과 그림자를 동시에 드리우는 대조를 보이고 있다. 유종철·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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