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자굴산 산악회(회장 이정수.사진 뒷줄 좌 두번째)는 지난 8월 19일 춘천시 북산면 오봉산(779m) 기슭의 청평사(淸平寺) 계곡에서 피서산행을 즐겼다.
이번 피서산행에는 재경 지정면향우회 김율규 회장, 재경 자굴산산악회 하도봉 명예회장과 이정수 회장을 비롯하여 자문위원이자 각 읍면 산악회장인 이희복(의령읍). 하형순(용덕)) 강근태(부림) 씨, 산행대장 윤한수. 정외순 및 회원 등 4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오전 7시 관악구 사당역 1번 출구 앞에서 전세관광버스로 출발, 11시에 피서산행의 시발점인 청평사 매표소 앞 주차장에 도착했다.
산행코스는 매표소에서 출렁다리를 지나 구송(九松)폭포 아래 계곡(원점회귀지점)까지 약2㎞ 거리를 걷는 것이었다.
이 곳에서 참석자들은 시원하게 흐르는 맑은 계곡물소리와 크고 작은 여러 폭포소리 등이 어우러져 내는 자연의 아름다운 화음과 하나가 되어 동향인들끼리 정담을 나누면서 먹는 도시락은 정말 꿀맛 그 자체였다. 참석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이번 피서산행이 그동안 도시에서, 직장에서 쌓였던 피로를 말끔히 씻어주는 멋진 힐링의 시간이 되었다며 여러 가지 준비로 수고가 많은 집행부에 감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정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산행은 힘든 산행보다는 무더위를 잘 넘기고 건강도 챙기기 위해 이처럼 물 좋은 계곡에서 멋진 피서산행을 택하게 되었습니다.”며 “우리 산악회가 우선 회원 상호간의 우정을 나누면서 상부상조는 물론, 궁극적으로는 재경 의령군향우회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동향인들의 산악동우회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오후 춘천시내의 한 유명 식당에서 춘천닭갈비로 하산주를 간단히 들은 후 4시경 귀갓길에 올랐다. 이곳에서의 하산주 식비는 재경 지정면향우회 김율규 회장이 스폰서 했다. 9월 정기산행(매월 셋째 주 토요일)은 9월 16일 서울 근교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박해헌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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