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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박진 격전지 평화의 전당으로 조성하자

김병관(재경 낙서면향우회 회장 / 전 서울시 재향군인회 회장)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618호입력 : 2023년 06월 29일
ⓒ 의령신문
 
파죽지세의 인민군은 낙동강 방어선에서 발이 묶인다. 특히 위용을 자랑하던 인민군의 탱크부대가 필자의 고향마을인 의령군 낙서면 율산리와 이웃 오운마을 앞 습지에 빠져버리면서 도강에 실패한 것이다.

그러나 보병들은 맨몸으로 무기를 머리에 이고 이목나루를 건너 창녕영산까지 진격하여 대구 부산 간의 도로를 차단 부산점령을 코앞에 두고 미 2사단의 결사항전으로 낙동강 전선이 지켜질 수 있었던 것이다.

낙동강 방어선 사수에 힘입은 유엔군 사령관 맥아더 장군은 인천상륙작전을 감행했던 것이다. 이름도 모르는 나라에 와서 젊음을 바친 유엔용사들의 희생의 대가는 실로 인류사의 한 획을 긋는 값진 결과였음이 증명되고 있다.

만약 한반도가 적화되었더라면 일본은 여지없이 적화가 되고 자본주의 종주국 미국까지도 고립되어 전인류가 수세기간 암흑기로 갈 수밖에 없는 비운의 역사가 전개되었을 것이다.
한반도 적화에 실패했음에도 소련은 자본주의 모순을 다 안고 있는 미국을 적화하기 위해 쿠바 사태를 일으킨 것이 1961년이다.

3차대전을 우려한 미국의 반전논자들의 여론에도 불구하고 쿠바해안 봉쇄라는 케네디의 극약처방에 의하여 소련은 기지를 철수 할 수밖에 없는 사태에 직면한 것이다.
6.25가 무승부였다면 쿠바사태는 자유진영의 완승이었지만 그 이후 전개된 월남을 비롯한 동남아 사태는 자유진영의 완패로 이어졌다.

공산진영의 기세가 하늘을 찔러 냉전의 각축으로 인해 평화의제전인 올림픽마저 두 차례나 반쪽대회 (80년 모스크바 84년 로스엔젤레스)로 냉전의 기싸움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불안한 상태에서 최대의 승부처가 80년 바덴바덴의 기적 이었다.

냉전의 기싸움이 치열했던 시기에 이념적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에서 올림픽을 유치한다는 것은 기적에 가까운 반전이었던 것이다.
개인적 성취동기가 없는 공산국가에서 세 차례나 올림픽 반쪽대회 개최는 상상조차 할 수 없어 북한의 끈질긴 방해공작에도 불구하고 모든 공산진영이 참여하여 우리의 자유시장경제의 우수성을 목격하는 계기가 되어 올림픽 이듬해인 89년 동베를린부터 무너지기 시작 냉전의 시대는 끝나는 것으로 그 누구도 의심치 않았다.

한강의 기적이라는 신화를 통해 체제경쟁에서 승리한 대한 대한민국이 6.25에 이어 두 차례나 인류의 역사를 바꾸어 내는 위업을 달성했던 것이다.
그러나 김일성의 대남 적화전략에 의하여 길러진 종북세력들이 자유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을 중단시킬 줄은 아무도 몰랐던 것이다.

미래학자 경제학자 등 세계적 석학들은 하나 같이 한국은 2000년 넘기 전에 5만 불 정도의 선진국에 진입할 것이라고 그 누구도 의심치 않았다.

여타 개도국에서는 엄두도 내지 못하는 철강, 조선, 자동차, 석유화학, 반도체 등 엄청난 산업의 인프라와 지칠 줄 모르는 우리의 도전정신을 익히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종북의 숙주 김영삼은 취임 일성으료 “가진자를 고통스럽게 하겠다”고 무슨 공산당선언 처럼 기업과 자산계층을 적대시하다 임기말 국가부도 사태까지 맞게 된다.

같은 시점 중국의 무역위원회 리뚜웅 주임은 기업을 국가간 경제전쟁의 대리인으로 내세워야 한다며 파격적인 친기업 정책을 펼치기 시작하였다.
지금 대한민국은 껍데기는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체제이지만 내부를 들어다보면 인민민주주의 계획경제에 가깝다.

노동, 교육, 재벌, 금융, 복지, 문화 등 좌편향적 정책에 편승하여 소국과민 적자생존이라는 지고의 생존법을 말살시켜 우주적 미아가 되어가고 있는 중이다.
계산적으로는 수십 번 더 망했어야 하는 나라가 건재한 것은 인류문명사를 다시 한 번 크게 바꾸라는 하늘의 계시가 분명하다.

종북들이 권력을 잡아 역사를 왜곡시킨 제주 4.3이나 5.18은 성역화하면서 인류역사를 바꾼 박진 전투 참전국들의 희생을 외면 한다면 이 민족 최대의 수치로 배은망덕한 쓰레기 민족이 되고 말 것이다.
인류역사를 바꾼 격전지를 세계 평화의 전당으로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고 참전국의 민속관을 조성하는 것은 최소한의 도리라 여긴다.

이제 백의의 천손민족이 낡은 이념갈등인 신냉전 체제를 종식시키고 남북 통일까지 이루어 제3의 물결인 정신문명의 르네상시시대를 선도함으로서 한민족 대웅비의 기회가 주어지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6.25 최대의 격전지 평화공원 조성이라는 성스러운 과업에 국민 모두가 동참 있기를 기대하는 바이다.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618호입력 : 2023년 06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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