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먼저 저를 믿고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로 무투표 당선이라는 큰 영광을 안겨주신 조합원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모로 부족한 저에게 중차한 임무를 맡기신 조합원들의 뜻은 대내외적인 경제위기와 축산업 종사인구의 감소와 고령화, 축산 선진국과의 FTA 체결, 계절을 가리지 않는 가축 전염병의 유행, 국제곡물가격 상승에 따라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사료값 등 급변하는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우리 축산인의 권리와 이익을 대변하고 지역축산업 발전에 대한 확고한 소신과 의지를 가지고 의령축협의 발전을 이루라는 조합원들의 엄중한 명령이라고 생각합니다.
위기를 극복해 나가기 위해서는 결국 지속적으로 축산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대의 요구에 부흥하는 신성장 동력사업을 찾아나가는 것 밖에는 대안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앞으로 조합원들과 함께 대내외적 악재에 따른 생존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대안을 마련하는데 집중하고자 합니다.
의령군의 농축산물 공동브랜드 ‘토요애’를 건강한 의령 축산물의 브랜드 마케팅에 활용하고, 축산농가에서 피부에 와 닿는 다각도의 지원방안을 마련하며, 조합원들이 보다 쉽게 상호금융·정책금융 등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1: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우리 축협의 여건에 맞춰 우선순위에 따라 하나씩 풀어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조합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조합, 조합원과 조합이 서로 소통하고 상생하는 조합, 조합원에게 희망을 드리는 든든하고 믿을 수 있는 조합을 만들기 위해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쏟겠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언제나 축산현장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고, 발로뛰며 조합원을 위하는 조합장이 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저를 믿고 성원해 주신 조합원 여러분에게 고개 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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