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4일 의령신협 이사장 선거가 3파전으로 진행된다. 2월 6일부터 10일까지 등록을 한 후보는 기호 1번 최판균, 2번 하재목, 3번 정창국 등이다. 2011년부터 12년 동안 의령신협을 이끌어 온 3선의 현 전병욱 이사장은 물러나게 된다.
이번 선거는 3월 8일 의령농협 동부농협 의령축협 의령군산림조합에게 위탁받아 실시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는 별도로 진행된다.
기호 1번 최판균 후보는 “의령신협은 1992년 시장상인회를 주축으로 발기인 9명을 모집하여 그 당시 1인당 500만 원을 출자 총 4천500만 원을 자본금으로 시작한 결과 2022년 12월 말 기준 조합원 수 5천200여 명에 총자산 562여억 원의 중견 금융기관으로 발돋움 하게 되었습니다”라며 “저 최판균은 신협 창립과 신협을 위해 살아온 인생이 30여 년입니다. 이제 저는 신협 이사장직을 끝으로 사랑하는 신협을 저의 품속에 간직하고 살아가려고 합니다. 저의 마지막 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꼭 투표에 참여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고 했다.
기호 2번 하재목 후보는 “40여 년을 공무원으로 재직하다가 의령군 농업기술센터소장과 부림면장을 끝으로 2015년도에 퇴직한 하재목입니다. 40여 년의 공직생활에서 얻은 지식을 금융과 융합하면 아주 큰 시너지 효과가 있겠다고 생각합니다”라며 “현재 565억 원까지 조성된 자산을 1천억 원으로 늘리기 위하여 전 임직원들이 열심히 일하는 신협으로 만들고, 현재 출자금에 대한 배당만 하고 있지만, 앞으로 신협을 더 많이 이용하는 조합원님을 위하여 이용고 배당제를 도입토록 하고, 평균 수명 100세 시대에서 건강수명도 100세가 되도록 건강교실을 운영하겠습니다”라고 했다.
기호 3번 정창국 후보는 “의령신협 부이사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정창국입니다. 신협 조합원으로 시작하여 감사 3년 이사 8년 부이사장 4년 등 15여 년간의 임원직을 수행하면서 미력이나마 오늘날 550억 원이 넘는 자산을 이룩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했다고 자부합니다”라며 “조합원 저변확대와 신협 본연의 업무인 여·수신 관리를 철저히 하여 조합원이 항상 신협을 편안하게 이용 할 수 있는 투명하고 신뢰받는 조합 운영, 사회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조합원들의 복지 향상에 더 한층 기여,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을 발굴 육성하는 장학사업에도 동참 등을 하겠습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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