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의령군 자굴산 산악회(회장 하도봉)는 지난 2월 18일 오후 2시 관악구 사당역 인근의 속초횟집에서 6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하도봉(용덕.사진 우) 제8대 회장이 이임하고, 이정수(낙서.사진 좌) 제9대 회장이 취임했다.
이 행사에는 재경 의령군향우회 이종규 고문과 정원규 회장을 비롯한 각 읍.면향우회의 강종석(의령읍).박동구(가례).김종섭(정곡).강청식(봉수) 회장 등 내빈과 회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이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 집결지인 사당역 6번 출구를 출발하여 관악산 관음사∼마당바위∼사당역6번 출구로 회귀하는 2월 정기산행을 실시했다.
이정수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3년 동안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우리 산악회를 운영하시느라고 수고가 많으신 제8대 하도봉 회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임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며 “재경 자굴산 산악회는 자굴산 정기를 받은 재경 의령인 상호간의 친목과 상부상조에 힘쓰며, 재경 의령군향우회를 비롯한 각 읍.면향우회와 고향 발전 등에 이바지한다는 목적 이행에 회장으로서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역대 회장님들의 업적을 거울로 삼고 집행부 및 회원들의 조언도 경청하며 언제나 ‘열린 산악회, 한마음 산악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포부와 인사를 했다.
하도봉 회장은 이임사에서 “2000년 1월 제8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모임과 정기산행을 제대로 갖지 못하고 오늘 3년 만에 이임하게 되어 미안한 마음과 아쉬움이 교차합니다. 그러나 오늘 취임하는 이정수 회장님은 오랫동안 재경 낙서면 향우회 총무와 재경 의총회 회원 등으로 활동함으로써 풍부한 조직운영 경험과 폭 넓은 인맥을 갖고 있어 우리 산악회를 더욱 더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며 “재경 의령군향우회의 발전 등을 위해 산하 운영되고 있는 동호회 중 우리 자굴산 산악회는 가장 큰 단체입니다. 이런 우리 산악회의 발전을 위해 이정수 신임회장님을 비롯한 제9대 집행부가 추진하는 대.소사에 우리 모두 적극 동참하여 배려와 협조로 화합과 단결을 굳건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기 당부드립니다.”고 말했다. 박해헌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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