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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신문 |
| 저는 소작농에서 밤낮으로 일하며 나름 대농가라 자부하며 이 모든 게 농사일도 해야 하지만 투자와 경영이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다양한 사람과 봉사활동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의령군새마을부녀회 회장, 의령군이장단협의회 사무국장, 마을이장 등을 하면서 행정경험을 많이 쌓았습니다. 또한, 실폐소생술 자격증을 취득하여 강의도 하고 요리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이바지 음식을 만들어 자식의 결혼음식으로 보내는 등으로 취미도 다양합니다.
저는 30년 전에 조합원으로 가입하여 매년 실적을 올리는 등으로 농협의 발전에도 기여를 하고 있으며, 최근 농협의 감사로 활동하면서 농협 전반에 대하여 많은 것을 알게 되었고 농민들이 생각하는 조합으로 운영을 해 보았으면 하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농협은 농민들이 생산한 벼, 양파 등 농작물을 잘 재배할 수 있도록 지도를 하고 관리를 잘하여 제값을 받도록 하고 이에 대한 이익을 농민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의 목표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가 이번에 조합장으로 출마를 결심하고 특용작물 등 다양한 농사를 하는 사람들을 만나서 대화를 하는 과정에 농촌의 현실은 조합, 기관과 거리가 있는 것을 알게 되었고 아울러 이런 문제들을 도출하여 서로 의논하는 구심점도 없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먼 길을 갈 때는 동무가 필요하다는 격언처럼 조합과 기관 농민이 한마음이 되어 같은 곳을 보면서 머리를 맞대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것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농촌의 문제를 어느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고 이 문제를 극복하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저의 생각을 어렵게 농사하는 사람들과 공유하여 농촌이 잘 살고 농촌에서 살고 싶은 곳으로 만드는 것에 일조를 하고자 조합장에 출마를 결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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