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군립행복공원 및 공설화장장 후보지 공모를 마감한 결과 부림면 경산마을 1곳이 단독 신청 접수 되었다.
지난해 12월 16일 의령군 공고 제2022-1566호로 고시하고 각 읍면에 사업설명회를 거쳐 지난 2월 3일까지 50일간 공모를 마감한 결과 1곳만 신청하여 행정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군립화장장 설치부지 공모는 오태완 군수의 공약사업 중 하나인 군립화장장 및 행복공원 조성 부지를 마련하기 위한 절차였다.
향후 일정은 ‘의령군 군립장사시설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최종후보지 선정 및 주민설명회를 거쳐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의뢰, 2024년 장사시설 설치사업 국고보조금을 신청, 예산을 확보한 후 실시설계와 인허가를 실시하고 편입부지 보상을 거쳐 2024년 초에는 공사를 착공하여 2026년 3월 마무리 할 계획이다.
예상 총 사업비는 71억 6천만 원이며 화장장의 시설규모는 부지 1만 5천㎡ 내외에 건축연면적 3천㎡(지하1층, 지상2층)로 시설물은 화장로 3기와 유족대기실, 휴게실, 주차장 등의 화장장과 행복공원 조성 사업이다.
향후 부지 결정 절차는 추진위원회 심의 후 결정하고 심의에 통과되면 최종후보지로 선정하고 주민설명회를 실시한다.
군은 군립화장장이 조성되면 준공 후 5년간 화장장을 중심으로 2㎞ 이내에 있는 행정마을에 연 20억 원씩 총사업비 100억 원 이내에서 지역개발사업과 식당, 매점, 카페 등의 부대시설 운영권 부여, 일자리 제공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태완 군수는 “어려움이 있더라도 필요한 복지는 반드시 해내겠다. 의령군은 군민의 탄생과 마지막의 전 생애를 책임지는 복지를 하겠다”고 부지 공모전에 의지를 밝힌바 있다. 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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