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 곽향련 시인, 부회장 이광두 시인 연임
의령사랑 자연사랑 문학사랑을 표방하며 “자연을 아름답게 노래하는 의령문인협회”는 지난 1월 12일 의령군민문화회관 내에 있는 문협 사무실에서 2023 정기총회를 열고 새임원을 구성했다.
회장에 곽향련 시인과 부회장에는 이광두 시인이 연임된데 이어 감사는 주향숙 시인이 계속해서 연임됐다. 한편 사무국장에는 김기순 시인, 그리고 사무차장에는 주성자 시인이 선출됐다.
1997년 4월 17일 창립한 의령문인협회는 23명의 회원들과 함께 글로써 자신만의 감성깊은 문학세계를 펼쳐가고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문학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의령군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문학상으로 자리매김한 천강문학상과 의령군 청소년천강문학상을 주관하고 있으며, 회원들과 함께 책 발간과 시화전, 시낭송회, 문학기행 등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26호를 발간한 <의령문학>은 매년 12월에 년간으로 발간하고 있다. 시화전은 4월에 열리는 의병제전과 10월에 의령예술촌에서 열리는 아름다운 의령전, 또 가을에 군민감동 시화전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문학기행은 연중 두 차례 갖고 있다.
곽향련 회장은 “문인이 존중받고 지역 문학이 소외받지 않는 단단한 문학으로 우뚝 솟는 의령문인협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더불어 문인들이 창작에 집중 할 수 있도록 의령문인협회 사무실을 창작 공부방으로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연임된 곽향련 회장은 의령군 화정면에서 출생했으며, 2004년 월간 <문예사조> 시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제12회 공무원문예대전 시부문 우수상, 제13회 공무원문예대전 시부문 은상, 제17회 공무원문예대전 동상을 수상했다. 시집으로 <파손주의>가 있다.
올해와 함께 2024년도까지 그 임무를 수행하게 될 의령문인협회 새임원의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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