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의지하며 견뎌왔듯이

계묘년은 지혜와 꾀를 상징하는 검은 토끼의 해인만큼 새해에는 지혜와 마음을 한데 모아 우리 앞에 놓인 여러 어려움을 이겨내고 행복함이 충만한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3년째 이어진 코로나19로 일상회복은 더디고, 이로 인한 세계적 경제 위기로 의령을 비롯한 도내 곳곳에서 힘든 상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지금까지 견뎌왔듯이 우리는 서로를 믿고 의지하면서 이겨낼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우리 의령은 인구소멸의 위기에 직면해 있지만 꿋꿋하게 난관을 극복해나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역대 최고의 공모사업비를 따냈고 다양한 정책으로 정주 여건과 삶의 질을 개선하면서 인구감소 폭이 크게 줄어들고 청년 귀농·귀촌인구가 꾸준히 늘어나는 성과도 보이고 있어 고무적입니다.

저도 의령군과 군민만을 바라보며 신발 끈을 고쳐 매고 다시 달릴 준비를 하겠습니다. 의령군민을 대표하는 경남도의원으로서 군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지역현안 해결과 지역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행복한 의령, 잘 사는 의령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약속했던 경남인재개발원 및 도 단위 기관 유치, 의령 남산공원 및 휴양시설 설치, 의령 파크골프장 조성 등을 끝까지 이뤄내겠습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십시오.

2023년은 ‘희망’으로 기억되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에 평안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