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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는 준비하는 사람의 것

정원규(재경 의령군 향우회 회장)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23년 01월 06일
ⓒ 의령신문
 
2023년 계묘년에는 경제성장율은 2%를 넘지 못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에다, 갈등의 3세대가 동거하는 전대미문의 기묘한 시대라고 보아야 합니다. 

춥고, 배고픈 시기에 태어나 후진국에서 산업화를 일구며 선진국의 반열에 까지 이끌었고, 은퇴시기인데도 만족을 모르는 세대와 먹고 사는 걱정 없는 중진국에서 태어나 자란 40, 50의 세대와 선진국 반열의 문화를 누리며 태어난 20, 30의 세대와는 기본 생각과 삶의 개념이 다른 세대인 것이다. 이 문제는 곧바로 산업현장에는 사람이 없는데 상대적으로 젊은 실업자는 폭발하는 현상으로, 할 만한 일이 없다는 노동 기피와 인구 절벽, 세대간, 계층간, 성별간, 이념적 갈등으로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계묘년 올해는 이러한 문제를 치유하기 위한 대안을 마련하는 원년이 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국가적 차원에서뿐만 아니라 가정과 사회적 차원에서 지금의 현상과 본인 각자의 처지를 발판으로 미래를 연다는 신념으로 대화하고 기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노력 속에서 또 다른 기회가 다가올 것이며, 그 기회가 또 다른 어려움으로 가로막을지라도,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라는 굳은 신념으로 미래를 준비해야만 합니다.

존경하는 재경의령군향우 여러분! 향우회 68년의 역사가 말해 주듯이 새해에도 서로의 뜻을 존중하고 크고 작은 정을 나누며 하나하나 뜻을 모아 나간다면 더 없이 탄탄한 향우회로 거듭날 것이라 확신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강건하시어, 하시는 사업이 날로 번창하여 뜻하는 목표 이루시고 국가와 사회에 큰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가정에는 행복한 일들로만 넘치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23년 01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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