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군립화장장 건립이 가시화 되고 있다. 이는 지난 16일 의령군 공고 제2022-1566호로 고시함으로써 공식화 된 것이다. 이번 군립화장장 설치부지 공모는 오태완 군수의 공약사업 중 하나인 군립화장장 및 행복공원 조성을 위한 준비 단계에 해당한다.
공모기간은 12월 16일부터 오는 2023년 2월 3일까지 50일간으로 의령군 관내 마을에 한한다. 화장장의 시설규모는 부지 1만 5천㎡ 내외에 건축연면적 3천㎡로 시살물은 화장로 3기와 유족대기실, 휴게실, 주차장 등이 있다. 사업기간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다.
공모는 입지후보 신청 마을의 주민등록상 세대주 60% 이상 동의를 얻은 마을 대표자(이장) 또는 법인·단체 대표가 해당 읍·면을 경유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군립장사시설 추진위원회에서 심의 의결하여 부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신청지가 1개소 이상일 경우 추진위원회 심의 후 결정하고 신청지역이 없을 경우 2차 공고를 통해 재공모를 진행한다.
주민동의서는 마을의 주민총회 의결을 거친 후 주민등록상 세대주 서명을 받아 제출하여야 한다.
군은 군립화장장이 조성되면 준공 후 5년간 화장장을 중심으로 2㎞ 이내에 있는 행정마을에 연 20억 원씩 총사업비 100억 원 이내에서 지역개발사업과 식당, 매점, 카페 등의 부대시설 운영권 부여, 일자리 제공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태완 군수는 “어려움이 있더라도 필요한 복지는 반드시 해내겠다. 의령군은 군민의 탄생과 마지막의 전 생애를 책임지는 복지를 하겠다”며 “군민들의 의견수렴이 우선 중요하다. 군민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의령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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