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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산, 길이 410m 터널 뚫는다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605호입력 : 2022년 12월 08일
대의면 신전리 쇠목재 ∼ 궁류면 벽계리 일원
 
 높이 835.7m인 의령의 진산 한우산에, 해발 600m 지점인 쇠목재에서 한우산에 터널을 뚫는다고??? 사실이다!!!

 한우산, 길이 410m 터널 뚫는다.

 지난 12월 2일 의령군 도시재생과 관계자는 의령군 북부(궁류면 벽계 관광지) ∼ 남부(의령읍 충익사, 정암루 등) 연결 도로를 정비하여 주요 관광지의 접근성 향상 및 주행성·안정성 확보로 방문객 증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 균형발전에 기여코자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이 사업의 이름은 자굴산 ∼ 한우산 관광벨트 연계시설 조성사업. 이 사업의 위치는 대의면 신전리 ∼ 궁류면 벽계리 일원이다. 사업기간은 2020년 ∼ 2024년. 총사업비는 226억 9천100만원(국비 133억 3천만 원, 군비 93억 6천100만원이다.

 사업 내용은 도로 정비 길이 0.94㎞, 너비 8.0m(터널 개설 길이 410m)로 하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10월 28, 29일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한우산 일원에서 진행하는 ‘별멍하며 소원빌기’ 라는 별 관측 명소에서 즐기는 별멍 체험하는 현장을 하루 앞당겨 27일 늦은 밤 방문 취재하면서 그 인근에서 한창 진행되는 대규모 공사를 보고 점검하는 과정에서 뒤늦게 확인됐다.

 그간 추진 상황은 △지역개발계획 실현가능성 검증 '17. 09. △경남 발전촉진형·거점육성형 지역개발계획 고시 '18. 01. △실시설계 용역 착수 '18. 04. △1·2차 주민설명회 및 관계기관 협의 '18. 09.∼11.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 개최 '20. 05. △소규모 재해영향평가 협의 완료 '20. 09. △도로승격(군도7호선 → 지방도 1013호선) '20. 10. △사업 착공(총괄분 및 1차분 계약) '21. 12. △사업구역 지정 및 실시계획 승인 고시 '22. 02. △2차분 공사 착수(50억 원) '22. 05. 등이다.

 의령군에서 받은 A4지 자료 3장에는 ‘터널’이라는 단어가 단 한 번 등장했다. 터널이 뚫린다는 이 같은 사실을 기자는 왜 여태껏 전혀 몰랐을까?

 지난 11월 17일 오태완 군수가 한우산 관광사업 개발 현장을 찾아 한우산을 의령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하는 자료에도, 이에 앞서 지난 11월 11일 권원만 경남도의원이 의령 자굴산-한우산 관광벨트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는 보도에서도 ‘터널’ 이야기는 한 마디도 찾아볼 수 없었다. 한우산에 ‘터널’이 뚫린다는 이야기는 우리 의령인에게는 중요한 사실이지 않나. 경위야 어쨌든 의령의 진산인 한우산에 길이 410m의 터널이 뚫린다.

 한편, 한우산은 최근 호랑이 쉼터에 놀러간 도깨비 만들기 사업 △한우산 별천지마을 조성사업 △꽃, 바람, 별자리를 걷는 에코공원 사업이 추진되는 등 사실상 의령을 대표하는 관관자원화를 서두르는 의령인의 어머니 같은 명산이다. 유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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