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창의적 산출물 나눔 축제 열어

 코로나19로 대면 참석이 불가능했던 2년간의 산출물 나눔 축제와 달리 이번 행사는 학부모들과 학생, 강사들이 직접 참여하여 학생들의 탐구결과와 공개 수업 등을 함께 나누고 참관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더욱 큰 호응을 얻었다.

 의령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은 실천중심 산출물 나눔 축제를 매년 운영하여 미래 창의 융합형 인재 육성에 기여함과 동시에 학부모들에게 영재교육을 홍보하고 학생들에게는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나눔 축제에서는 먼저 반별로 전시된 다양한 산출물을 학부모들이 참관하고 이어 학생들의 산출물 발표시간을 가졌다.

 초등 수학․과학반은 ‘천체망원경의 구조와 의령의 계절별 별자리’ 주제 외 3개팀, 초등 정보반은 ‘NXT를 활용한 분리배출 로봇 탐구’주제 외 3개팀, 중등 수학․과학반은 ‘업사이클을 통한 자원재활용 (부제: 도시생태공간에서의 환경지킴이 프로젝트)’주제 외 3개팀이 프로젝트 활동 결과물을 90분간 친구와 학부모 앞에서 발표하고 발표가 끝난 뒤에는 탐구주제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이루어졌다.

 또한 학부모와 영재원 강사들은 학생들의 진로와 영재성 등 다양한 주제로 상담시간을 가졌다.

 최미숙 교육장은 “의령 영재들은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1년 동안의 학습성과를 정리하고 산출물을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소중한 경험을 했을 것이다. 꿈꾸고 경험하면서 계속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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