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9일 열린 ‘제6회 이호섭 가요제’에서 공미란(여·30·서울 관악구)이 ‘유지나의 미운 사내’를 불러 대상을 차지했다. <사진>
이날 가요제는 의령읍 서동생활공원 다목적구장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8천여 명이 관람했다. 이번 본선에는 모두 12명이 참가하였다.
김시연(여·22·전북 전주시)이 ‘최예근의 어른’을 불러 금상, 홍향희(여·30·부산 강서구)가 ‘송가인의 비 내리는 금강산’을 불러 은상, 서아림(여·18·전북 장수군)이 ‘김용임의 열두 줄’을 불러 동상을 각각 받았다.
이에 앞서 지난 10월 9일과 10일 양일간 의령군민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예선에는 신인가수를 꿈꾸는 고등학생부터 만 40세 이하의 순수 가요 지망생 130여 명이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서울, 경기도,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가수의 꿈을 꾸는 실력자들이 대거 참가해 치열한 예선전을 펼쳐 가요제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가요제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가수 인증서 및 신곡 2곡의 음반 제작과 홍보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발매된 음반은 군이 직접 음반 제작자로 등록되며 음원 사용료의 일부가 세외수입으로 처리된다. 이번 이호섭 가요제 본선은 아나운서 김선근, 송나래의 진행으로 개최됐다. 예선을 통과한 12팀의 열띤 경연과 출연가수 현당, 김혜연, 아이돌 시그니처, 배아현, 정서율, 이용주의 축하공연으로 화려하고 박진감 넘치는 무대가 펼쳐졌다. 유종철 기자
|
 |
|
ⓒ 의령신문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