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대의면문화체육진흥회(회장 박수근)와 대한노인회 대의면분회(회장 정청남)는 지난 10월 3일 대의공설운동장에서 면민의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고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기 위한 제21회 대의면민 체육대회 및 어르신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오태완 의령군수, 권원만 경상남도의회 의원, 주민돈 의령군의회 자치행정위원장, 오민자 의령군의회 의원, 재경대의면 향우회 노창문 고문, 재부 대의면향우회 정귀영 회장, 전환수 직전회장, 서현국·황용자 총무 등 각지 향우 및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큰 뜻 한울림(농악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대의면 17개 마을이 4개 팀을 나누어 윷놀이, 고무신 근접차기, 부녀자 공 차 넣기, 투호, 한 궁 5종목 경기를 진행했다.
이어서 진행된 초청가수 공연과 마을별 노래자랑시간에는 어린이와 어른들이 함께 춤추고 뛰어노는 근래 보기 드문 광경을 연출했다.
이날 여흥시간에는 오태완 군수의 구성진 노래 가락에 동내 어린이들이 함께 춤추며 분위기를 띄웠고, 이어서 흥에 겨운 어른들이 한분 두 분 합세면서 놀이마당이 되어 행사가 끝날 때까지 어울려 즐거움을 만끽하며 모두가 하나 되는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관련 업체에서 많은 경품을 협찬하여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하였으며, 행사에 참석한 면민들의 귀가길을 즐겁게 하였다.
박수근 대의면문화체육진흥회장은 대회사에서 “코로나19의 힘든 길을 함께 걸어온 면민들이 3년만에 모인 만큼 근심과 걱정 다 내려놓고 화합과 서로를 응원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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