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지난 8월 25일 오후 5시부터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2 을지연습 마무리인 자체 강평회를 개최했다. 5870부대 5대대와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을지연습은 지난 8월 22일 아침 6시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3박 4일간 실시했으며, 25일 오후 5시 종료됐다.
이날 자체강평회에는 을지연습장인 오태완 군수를 비롯해 공무원과 5870부대 5대대장 및 군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전윤갑 종합상황실장(기획예산담당관)의 을지연습 실시 결과 발표에 이어 5870부대 5대대 동원과장께서 “적 공격 시 대응체계 발전”이라는 내용의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을지연습 기간 동안 군은 을지연습에 대한 상황조치 및 도상훈련을 시작으로 행정기관 소산훈련, 전시예산 편성 및 전비운용 토의, 전시 주요현안 과제인 전재민 수용시설 테러에 대한 종합대책 발표 및 토의, 그리고 의령국민체육센터에서 실시한 전재민 수용시설 피폭에 따른 실제훈련도 실시했다. 구내식당에서는 전투식량 급식체험도 실시한데 이어 민방공 대피훈련 등의 훈련과제를 모두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특히 일련의 훈련을 수행하면서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보다 진지한 자세로 임하여 실전을 방불케 할 정도로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훈련을 선보였다.
오태완 군수는 강평에서 “전쟁 등 국제 정세가 불안한 상황에 직면하는 등 국가안보가 더욱 중요시되고 있는 시점에서 실시한 이번 을지연습은 매우 의미있는 훈련이었다”라며 “굳건하게 지켜지는 안보상황에서만이 적의 도발이나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더 살기 좋은 의령’이 실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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