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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신문 |
| 제 268회 의령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 의령 제2다목적구장 조성사업 예산 22억 원이 포함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상정됐다. 지난 9월 8일 예산안이 처리될 계획이었으나 의회와 의령군간의 추경안 상정에 사전 설명 문제로 파행되어 회기가 자동 종료됨에 따라 9월 중에 임시회를 다시 열어 처리 할 것으로 보인다.
9월 중으로 예산안이 처리되면 의령 제2다목적구장이 본격적으로 추진 될 전망이다. 의령군에 따르면 미래교육테마파크 옆 총 37,000㎡ 규모의 부지에 그라운드 골프장 겸 축구장 1면과 족구장 2면, 풋살장 2면을 건설할 예정이다.
제2다목적구장은 부지확보와 설계가 완료되었으며, 현재 문화재 시굴 조사 중인 상태로 문화재 시굴조사에 문제가 없으면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빠르면 오는 10월 첫 삽을 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화재 부분에 정밀 조사가 필요하게 된다면 착공이 약 6개월 지연될 수도 있다.
의령군이 계획하는 대로 의령 제2다목적구장이 완성되면 국민체육센터 내의 체육시설과 가례면 가례리에 있는 공공체육시설단지와 연계하여 명실공히 규모의 체육시설단지가 완성되는 것이다.
가례면에 있는 공공체육시설단지에는 2009년부터 올해까지 계획된 사업으로 총사업비 107억 1천700만원 들여 2009년 궁도장을 시작으로 그라운드골프장, 탁구장, 풋살구장 등 연차적으로 건립하였다. 가례면 공공체육시설단지에는 사업 마지막으로 1만 7천250㎡에 실내테니스장 3면(2천826.6㎡, 아크릴하드코트 3), 실외테니스장 6면(4천807㎡, 아크릴하드코트 4, 인조잔디 2), 진입로 정비 및 주차장 조성 1식 등을 조성하고 있다.
이로써 가례면 가례리 일원 공공체육시설단지 조성이 14년 만에 드디어 마무리됨으로 두 체육시설단지간 거리가 2㎞ 이내로 연결도로와 산책로가 이미 조성되었거나 조성 중에 있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제2다목적구장과 가례면 공공체육시설단지가 완성되면 이 일대는 주민들의 체육생활 진흥과 레저공간으로 활용도가 배가 될 것이며, 의령군 내 뿐만 아니라 대외적인 체육행사 유치도 가능할 것이다. 국민체육센터와 남산천을 끼고 있는 산책로로 연결되는 두 지역의 특색이 있는 체육시설단지로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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