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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신문 |
| “(의령 미래교육테마파크<사진>에는) 도시락을 먹는 공간조차도 만들어져 있지 않다. 설계변경을 하든, 모듈러교실을 만들어내든 아이들이 쾌적한 곳에서 도시락을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 데 소홀하지 않도록 하겠다.”
지난 8월 24일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경남지역신문협의회와의 인터뷰에서 미래교육테마파크와 관련하여 이같이 밝혔다. <관련기사 3면>
이날 의령신문은 “미래교육테마파크가 내년 5월 개관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 평일 하루 1천여 명이 의령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경남도교육청은 의령군에 1천명을 위한 점심식사 준비를 거듭 당부했다고 한다. 이와 관련하여 의령지역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를 질문하고자 한다. 미래교육테마파크 운영에 적지 않은 인력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인력 수급 계획을 말해 달라. 일자리 부족은 인구 감소로 이어지는 의령지역의 최대 현안이기도 하다. 그러한 차원에서 인력 수급에 의령지역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 있는지도 말해 달라”라고 질문했다.
이에 대하여 박 교육감은 “의령에 미래교육테마파크가 들어서서 주중에는 우리 학생 중심으로 해서 프로그램이 운영될 것이고 그래서 주중에 우리 학생들이 거기에서 점심을 해결해야 되는데 그 점심도 우리가 학교별로 해서 책임을 맡기지 않고 그쪽 지역에서 도시락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방법을 찾아봐라 해서 고민이 지금 진행되고 있다”라며 “주말에는 토요일 일요일 가족 단위로 해서 외부에서 체험 신청을 받아가지고 진행할 것이라서 의령에 우리 학생교육원이 리모델링을 한다.
방이 여러 개 있는데 가족 단위로 와서 토요일 와 가지고 그 방에서 자고 밥은 거기에서 안 먹이고 나와서 의령읍내에서 점심을 해결할 수 있도록 그런 방법으로 의령의 경제에 도움을 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는데 토요일 일요일 되면 의령읍 주변으로 해서 외부에서 오시는 분들이 와서 둘러보고 체험도 하고 그 체험에는 의령군하고 같이 해가지고 농촌체험도 같이 하는 것으로 계획을 짜고 있다”라고 했다.
“(하지만) 의령이 사람 사는 동네 같은 느낌이 들도록 하는데 고민이 사실은 도시락을 먹는 공간조차도 지금은 만들어져 있지 않다. 설계변경을 하든 빨리 지을 수 있는 모듈러교실 이런 거 3개월 만에 만들어낸다. 아이들이 밥 먹는 공간 이런 것도 쾌적한 곳에서 먹을 수 있도록 그런 것까지 준비를 하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레미콘 파업하고 이런 것 때문에 조금 미뤄져서 우리는 그런 부분을 몇 달 미뤄지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니라고 보고 오히려 그동안 우리가 그것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시간을 벌 수 있어서 조금 더 아이들이 학부모들하고 가족단위로 와서 좀 덜 불편하게 재미있는 체험을 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그 부분 준비를 우리 소홀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박 교육감은 답변했다. 하지만 박 교육감은 미래교육테마파크 인력 수급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하여 의령군 관계자는 “미래교육테마파크를 찾는 학생들이 쾌적하게 도시락을 먹을 수 있는 장소 마련 등을 검토해야겠지만 이 문제에 대해서 아직 경남도교육청과 협의 을 하고 있는 것은 없다“라고 했다. 유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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