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동두천 전국농악경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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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신문 |
| 의령지역 풍물단 ‘연희패노리마당’(회장 김성국)이 ‘제 6회 동두천 전국농악경연대회’ 일반부에서 종합대상을 받았다. 동두천시 이담농악보존회(회장 차유철) 주관 ‘제6회 동두천 전국농악경연대회 & 이담농악 두드림 대축제’가 지난 8월 12∼13일 동두천 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열렸다.
전국농악경연대회 & 이담농악 두드림 대축제는 동두천시 무형문화재 제3호인 이담농악을 알리고, 국악의 저변확대에 기여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전국 25개 팀 가운데 12일 열린 비대면 예선을 통과한 총 17개 팀이 열띤 경연을 벌인 결과 입상 팀은 ▲학생부(고등부) 종합대상 황금물결 ▲학생부(고등부) 최우수상 한창현 ▲학생부(고등부) 우수상 박서준 ▲학생부(고등부) 장려상 유용상 김태현 ▲학생부(고등부) 특별상 김건 양지상 ▲학생부(고등부) 인기상 김현준 이상민 ▲학생부(초·중등부) 최우수상 김하진 ▲학생부(초·중등부) 우수상 김소민 ▲일반부 종합대상 연희패 노리마당 ▲일반부 최우수상 동방소리, 한소리 풍물단 ▲일반부 우수상 꼬꾸메풍물단, 뿌리풍물 ▲일반부 장려상 누리쇠, 화수분 등이다.
이번 경연에서 ‘연희패노리마당’는 삼도 사물놀이를 연주했다. 삼도 사물놀이는 웃다리 사물놀이, 영남 사물놀이, 호남 우도 사물놀이 등 3대 가락을 모아서 하나의 악곡으로 편성한 것이다. 특히 이번 경연대회에는 경연장을 찾은 향우님 3분이 “의령사람으로서 너무나 기쁘다”라며 “고향을 방문하면 꼭 연희패노리마당을 한번 방문하고 싶다“라고 격려의 말을 건네 종합대상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연희패노리마당’의 종합대상 수상은 지난 2013년 11월 22일 의령군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창단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이후 해마다 매년 정기공연을 개최하는 등 꾸준하게 기량을 닦아온 결과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또 김성국 회장은 지난 2017년 5월 11일 (사)한국국악협회 경상남도지회 의령군지부 지부장을 맡아 (사)한국국악협회 경상남도지회 의령군지부 개소식을 주도하는 등 의령지역의 국악 발전을 위하여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성국 회장은 “종합대상 수상은 전국을 단위로 하는 경연대회에서는 처음이다. 고비 고비마다 어려움을 이겨낸 단원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 또 지역 어르신 등 국악을 아끼는 군민 여러분의 성원에 용기를 얻은 바 크다”라며 “이번 종합대상 수상을 계기로 더욱 노력하여 의령군의 모든 군민이 함께 하여 선조들께서 남겨 주신 소중한 유산인 민족문화를 계승하고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하여 신명난 판을 벌려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유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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