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의령신문 |
| 오민자 의원은 지난 7월 20일 의령군의회 제267차 임시회에서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마을 순환버스
운행’을 제안했다.
오 의원은 “군에는 대로 중심의 농어촌버스, 마을버스, 농촌형 교통모델버스를 운행하고 있고 더불어 의령군 전체 53개 자연마을 대상으로 브라보 행복택시를 운영·지원하고 있습니다.”며 “행복택시는 교통 오지 주민들이 4명을 1개조로 편성하여 사용하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이루어지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교통 오지에 거주하는 군민들의 의견이다”라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오 의원은 대책으로 “중형버스를 도입하여, 버스 운행자에게 전화를 지급하고 전화번호를 지역주민에게 공개, 버스에 방송장비를 장착하여 외부로 방송이 될 수 있도록 지역민들의 이용 편리성을 제공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오 의원은 경북 성주읍 칠곡읍, 전북 무주읍, 강원 횡성읍 홍천읍, 경남 고성군에서 순환버스를 운행하고 있다며 인근 고성군에서는 작년 12월부터 순환버스를 개통하여 운행 중에 있고, 특히 운행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작년 5월 주민 7명, 공무원 3명, 운송사업자 2명 등이 참여하는 고성읍 순환버스 운송사업자 수탁기관 선정위원회 개최를 통해 무리 없이 사업자를 선정하여 운행하고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오 의원은 “우리 군의 모든 인구가 의령읍에 있는 모든 시설물을 이용하고 있는 바, 기존 노선버스와 환승이 가능한 마을 순환버스를 운행한다면 학생 통학 및 주민들의 시장방문 등 교통복지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며, 의령군 모든 지역과 의령읍이 같은 생활권으로 상호 상생하는 시너지 효과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라고 덧붙였다. 전재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