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1일 의령읍과 각 면지역에 삼성 이재용 부회장의 사면을 촉구하는 현수막이 나붙기 시작해서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이재용 부회장이 가석방으로 나왔으나, 의령 군민이 바라는 사면이 되지 않아 경남서부발전협의회(회장 고태주)가 군민의 뜻을 현수막으로 전달하기 위해 의령군 내 각 사회단체에 협조 공문을 보내면서 시작된 것이다.
경남서부발전협의회는 “지난해 5월 12일 코로나19에 따른 불안한 경제 상황 속에서 발 빠른 투자와 함께 경기회복을 위해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특별 사면해야 한다”며 호암 이병철 회장 생가가 있는 정곡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특별사면을 촉구하는 군민결의대회를 개최했었다.
경남서부발전협의회는 지난해 8월 13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을 환영하기 위해 경기도 의왕에 있는 서울구치소를 방문하여 이재용 부회장의 석방을 지켜보고 ‘석방 환영성명’을 발표하고 귀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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