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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신문 |
| 의령군의 농로 도로명 및 비닐하우스 주소부여 사례가 행정안전부 주관『2022년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지원 사업』의 확산대상 3대 중점과제로 선정이 되었다. 행정안전부의『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지원 사업』은 주민생활 편익을 증진시킨 지역의 혁신성과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확산하는 사업으로 의령군의 농로 도로명 및 비닐하우스 주소 부여 사례가 사업성과, 주민체감도, 확산 가능성 등 5개 항목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3대 중점과제 분야에 선정된 것이다.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지원 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지난해 각종 경진대회 및 혁신평가를 통해 발굴한 510건의 우수사례 중 예비사례를 선정하여 1차 서면심사, 2차 대국민선호도 조사, 3차 현장검증을 통해 ▲3대 중점과제 ▲주민생활밀착 ▲탄소중립 ▲주민건강·안전개선 ▲복지 사각지대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 등 6개 분야 34건 최종사례를 선정했다.
의령군에서 비닐하우스 고소득 농작물 재배단지 화정면 상일상이들에 부여된 도로명주소 상일상이들1길∼11길은 농작물 재배환경 변화·스마트팜 시대를 열어가는 농작물 유통망 확보와 직거래 활성화에 지원하는 고품질 행정서비스임을 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화정면 상일상이들 비닐하우스에는 젊은 부부가 귀농하여 고소득 농작물 재배하는 청년농부가 많은 지역으로 농작물 유통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으며 화정애호박작목반, 화정한마음작목반, 주민 등 도로명주소 부여에 대한 참여와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농로 도로명 및 비닐하우스 주소 부여사례는 거주 목적에서 생활형 주소정보로 도로명주소의 개념 변화에 따른 선제적 행정추진사례로 의령군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
도로명주로 사용을 보다 쉽게 이용하고 찾을 있도록 설치하는 상일상이들1길∼11길에 설치되는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 설치비용은 행정안전부『2022년 주소체계 고도화 및 주소기반 산업 창출 시범사업』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를 지원 받아 시설물을 설치하게 되었다.
의령군은 전년도에 의령군 출신이며 대한민국 경제의 초석을 다진 삼성그룹 창업주 호암 이병철의 기업가 정신과 호암사상를 널리 알리고자 호암이병철대로, 삼성이병철대로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 또한 의령군 출신이며 삼영화학그룹 창업주 관정 이종환의 장학사업과 인재육성을 위해 한 푼 남김없이 사회에 바치겠다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알리기 위해 아시아의 최고 기부왕 관정이종환대로 명예도로명도 부여하였다.
의령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과감한 혁신과 도전으로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의령군 도로명주소는 거주목적 뿐만 아니라 지역 관광객 수요 기반 마련과 주민생활에 밀접한 주소가 필요로 하는 공간에 주민편의 위한 주소를 부여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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