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결산 세밀하게 심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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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신문 |
| 1990년 부산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까지 평범한 직장인 생활을 했습니다. 2001년, 이곳 의령군에 귀촌하여 의령읍에 있는 오성학원에서 어린 후학 양성을 위해 헌신하다 의령군의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폐업하고 현재 구룡농공단지 내 ㈜대익인엔지에 근로자로 근무를 했습니다.
2021년 의령군수 4.7재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충규 후보 캠프에서 회계책임자와 여러 선거관련 사무를 맡았습니다. 그리고 화합에 앞장서고 소통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번 6.1지방선거에 출마하게 된 계기는 의령군의회의원 의령군가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후보자로 나설 인물이 없어 안타까움에 자진 출마선언을 했습니다.
기초의원은 행정을 견제하여 성실하고 정직한 예산 집행을 유도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역 의원들이 이러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 지 의문입니다.
5000억 원에 달하는 엄청난 군예산을 집행하고 있지만 눈에 띄는 예산 집행 현장은 보이지 않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행정의 방만한 살림살이가 첫 번째 이유이지만 전문성이 없는 의원들이 예산과 결산을 세밀하게 심사하지 못한 이유가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야합이나 개인적인 사리사욕에 앞서 군민의 대표로서의 기초의원이라는 존재감조차 드러내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면 무소속 의원들이 있기는 하지만 야당의 역할을 맡기에는 능력이나 자질 면에서 역부족인 상태로 보입니다. 또 군민의 안위나 군의 발전보다 당의 눈치와 당리를 더 따지는 의원은 기초의원의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방자치시대에서 지방분권시대로 전환된다는 것은 군의 예산편성에 있어서 군수의 권한이 더욱 더 커진다는 의미입니다. 예산을 많이 지원해야하는 곳도 있지만 정말 불필요한 예산을 낭비하는 폐단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주민을 대표해서 예산.결산을 철저히 감시하고 공공의 이익 도모에 앞장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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