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영·권원만 경선으로 결정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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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1일 실시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의령군 광역의원 국민의힘 후보자는 손태영 현 제11대 경남도의회 의원, 권원만 전 의령군 공무원 간의 경선으로 결정된다. 또 의령군 기초의원 국민의힘 후보자는 가, 나, 다, 라 선거구에서 모두 9명 단수로 결정됐다. 국민의힘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5월 1일 오후 2022년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경선후보자 발표 및 광역의원・기초의원 단수후보자・경선후보자 발표(9차)를 했다.
국민의힘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개최하여 심도 있는 서류 및 면접심사 등을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가’선거구(의령읍, 용덕면)에서 김봉남 현 제8대 의령군의회 의원(2선), 양재명 전 한국농어촌공사 중앙운영 대의원, 오병환 전 제16대 새마을운동 의령군지회장 등 3명이 단수로 결정됐다.
‘나’선거구(가례면, 칠곡면, 대의면, 화정면)에서는 주민돈 현 제8대 의령군의회 의원(1선), 오민자 전 제36대 화정면장 등 2명이 단수로 결정됐다.
‘다’선거구(정곡면, 지정면, 궁류면, 유곡면)에서는 윤병열 현 제8대 의령군의회 의원(1선), 남우석 전 대림산업(주) 토목사업본부 차장 등 2명이 단수로 결정됐다.
‘라’선거구(낙서면, 부림면, 봉수면)에서는 문봉도 현 제8대 의령군의회 의장(3선), 강홍도 전 건국대학교 디자인조형대학 겸임교수 등 2명이 단수로 결정됐다.
이번 기초의원 후보자 결정에서는 여성 정치인이 2명 지역구 공천을 받았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5월 2일 현재 발표는 하지 않았지만 비례대표 여성 정치인까지 포함하면 경우에 따라 지역 정가에서 여성 정치인이 3명 의령군의회에 진출하는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하고 있다. <의령신문 2022년 3월 10일 제587호 3면 ‘이번에는 여성 정치인 바람 부나’ 보도>
또 5선 관록의 김규찬 현 제8대 의령군의회 부의장이 이번 국민의힘 공천에서 탈락하여 향후 그의 행보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한편, 5월 2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김충규 전 제6대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청장은 SNS로 “여태껏 여러분의 사랑을 한몸에 받아왔던 저 김충규는 아쉽지만 이번 의령군수 출마를 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라며 “그간 여러분의 사랑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그 고마움 고이 간직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고향 발전을 위해 살겠습니다”라고 했다.
유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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