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초 작은학교살리기 추진위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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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 교육청, 학교, 마을주민, 동창회, 학부모 등 다양한 주체로 구성된 사업추진위원회는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과 지속 가능한 이주여건 조성 ▲이주민 모집 및 일자리 확보 방안 모색 ▲이주민과 기존 지역민의 소통과 융합 방안 제시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작은학교살리기 사업의 취지에 대해 검토하고 사업추진위원회의 역할과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화정초 ‘작은학교살리기사업’이 성공하려면 우선 대의초등학교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과 학교 전입을 희망하는 학부모의 연결을 위한 의령군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하여야 할 것이다.
대의초 작은학교살리기는 학교나 의령군청의 노력도 많은 역할을 했지만, 김대원 주민협의체 위원장의 헌신적인 노력이 많은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리고 LH 공공임대주택의 건축이 완공되고 나서 입주를 기다리는 학부모에게 일정이 확정되지 않아 애를 태우는 일이 있었는데, 화정초에서는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LH와 의령군 그리고 입주를 희망하는 학부형 간의 언로가 통해 학부모님들이 입주 전후로 고통 받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

 의령군에서는 “작년 대의초 작은학교살리기 사업을 추진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남도, 교육청, 학교, 지역민들과 긴밀히 협업하여 살고 싶은 마을과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1년 선정되어 추진 중인 의령군 대의초 작은학교살리기사업 임대주택은 입주를 앞두고 있으며, 전국 각지에서 60여명이 이주하고 24명의 학생이 대의초등학교에 전·입학할 예정이다. 전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