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2일 서부발전협의회 정례회의 시 인사차 들린 오태완 군수는 “의령읍 인근에 고속도로 IC설치, 낙후된 의령의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며 “국가도로망 6축의 연장은 미래 50년 경남의 중심 의령 발전에 필수적인 사항이라 꼭 추진되어야한다”고 말했다.
국가도로망 남북6축은 충북 진천에서 증평, 청주, 보은 옥천, 영동을 거쳐 합천까지 이어지는 구간으로 의령군이 추진하는 것은 남북 6축의 종점인 합천에서 의령 함안을 거쳐 고성까지 연장하자는 계획이다.
고성에서 통영 대전 간 고속도로와 연결하고 함안의 남해고속도로와 연결하면 의령은 명실 공히 경남의 중심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 봤다. 의령군에서 주장하는 국가도로망 6축의 연장 필요성으로는 노선의 연장을 통해 경남중서부 내륙 연장으로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고, 남부의 횡축인 함양 울산 간 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와의 종단 연결 및 국토 남단인 대전 통영 간 고속도로 연결로 효율적인 교통망 구축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지난해 9월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 ̓21∼̓30)에 지난 2월 남북6축의 일부 영동 진천 간 75.2㎞가 반영됨에 따라 지난 2월 의령군은 경남연구원에 교통수요 및 기술용역을 의뢰하고 다음 달까지 경남연구원의 정책연구 및 기술검토가 완료될 예정이다.
경남연구원의 정책연구 및 기술검토가 완료되면 의령군은 자체 검토 및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2023년 KDI 연구용역 과제에 선정 되도록 추진하여 2025년까지 국토부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 노선연장 수정계획이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해 9월 확정된 국가간선도로망 체계는 남북 7축, 동서 9축에서 남북 10축, 동서 10축으로 재편되었다. 국가도로망종합계획은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도로 분야의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향후 고속도로망 구축 방향이 제시되기 때문에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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