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남문화관광해설사협회 제10·11대 대표이사 이·취임식이 지난 15일 오후 의령군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김경연 제10대 회장이 물러나고 김재곤 제11대 회장이 그 바통을 이어받았다.
김재곤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경남의 18개 시군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해설사 여러분들이, 문화관광해설의 역량 강화에 주력하며, 찬란한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국내외에 멋지게 홍보하는, 중요하고도 의미 있는 일을 하는 사람들입니다”라며 “역사와 문화에 대한 전문가로 매 순간 성장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그는 “회원 한 사람이라도 의구심을 갖지 않도록 투명하게 협회를 운영할 것”이라며 “ 유관기관의 행정적인 지원을 이끌어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특히 “올해는 한국문화관광해설사가 탄생한 이래 20년을 훌쩍 넘어, “지방이양”이라는 좀 낯설고 새로운 환경에 직면해 있습니다“라며 “이럴 때 일수록 단합과 화합이 요구됩니다. 마음을 활짝 열고, 서로 도우면서 손 맞잡고 함께 나아갑시다”라고 김재곤 신임 회장은 촉구하기도 했다.
이날 김경연 제10대 대표이사와 표선자 제10대 사무국장에게 공로패, 곽현숙 제10대 재무국장에게 감사장이 각각 전달됐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13일 김재곤 신임 회장은 카톡으로 실시한 (사)경남문화관광해설사협회 제11대 대표이사 선거에 단독 출마하여 당선됐다. 찬성은 147명, 반대는 49명이었다. 임기는 2년이다. 그는 그동안 의령지회장을 5년간 맡으면서 2013년 4월 충익사 해설사 집을 시작으로 정암진, 이병철 생가, 곽재우 생가, 궁류 일봉사 해설사 집을 설치하는데 힘써 의령을 알리는 문화관광 해설사 제도를 정착시키는 데 일조하기도 했다. 유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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