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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신문 |
| 의령군은 지난 11월 24일 가례면 대천마을회관에서 대천1지구 지적재조사 사업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올해 12월말까지 2022년도 계획된 지구에 대하여 주민설명회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토지소유자와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천1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의 목적과 절차, 주민 협조 사항 등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2022년 지적재조사사업은 대천1지구 등 8개 지구 1천462필지로 국비 2억 8천만원을 확보해 사업 시행 계획 중이며 재조사측량, 경계 결정, 이의신청, 조정금 산정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2022년 새롭게 사업을 시작하는 지구는 의령 동본마을, 가례 대천마을, 화정 석천마을, 지정 마산마을, 궁류 입사마을, 궁류 평촌마을, 궁류 예동마을 등이다. 대천1지구는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의 등록사항(경계, 면적)이 일치하지 않아 지적재조사사업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자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이 있었다. 이에 군은 토지소유자의 2/3 이상의 동의를 얻어 이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의령군 관계자는 “대천1지구 이장님과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의로 사업이 빠르게 추진될 수 있었음에 감사드린다”며 “지적재조사사업으로 토지 이용 가치가 상승하고 이웃 간 토지 경계로 인한 분쟁을 해결하여 군민의 재산권이 보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의령군은 지난 2012년 백곡지구(정곡면 중촌마을) 569필지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1개 지구 3천158필지에 대해 사업을 완료하였고, 2016년 신번2지구(부림 현동, 동동마을) 등 12개 지구 3천13필지 중 구룡마을은 확정예정조서 발급 단계에 있고, 나머지 11개 지구는 경계협의 중이다. 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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