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4일 노인시설 입소자·종사자 추가접종을 마지막으로 국민체육센터 3층 실내체육관에 설치했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 운영이 종료됐다. 의령군은 지난 4월 15일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한 이후 7개월간 보건소 인력과 희망일자리사업 근로자, 의령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의 도움으로 접종센터를 찾은 군민들이 안심하고 접종을 마칠 수 있었다.
예방접종센터는 위탁의료기관의 예방접종 체계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전까지 75세 이상 어르신 접종을 시작으로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고3 및 고교 교직원, 입영장병, 지자체 자율접종 대상자, 미등록외국인 등 고위험 대상군 예방접종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다.
현재까지 의령군에서는 지난 11월 26일 8시 기준 1차 접종 2만 3천528명(88.3%), 2차 접종 완료자 2만 2천760명(85.4%)로 나타난 가운데, 예방접종센터에서의 접종횟수는 1차 접종 6천535명(27.8%), 2차 접종은 6천420(28.2%)명을 접종해 전체 접종의 27.8%로 집계됐다.
의령군 보건소 관계자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를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다”라며 “실내체육관은 시설 정비 등을 거쳐 조속히 군민들을 위한 체육 공간으로 다시 환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접종센터 운영 종료 이후에도 미접종자는 관내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접종 가능 여부 문의 후 예약 없이 현장 접종이 가능하다. 추가접종 대상자는 보건소 백신시행총괄팀 및 읍·면사무소 전화 예약을 통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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