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7-17 07:58:1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종합2

‘조선어학회 항일투쟁사’ 펴내

박용규 박사, 조선어학회 사건 33인 조명
편집국 기자 / 입력 : 2012년 10월 20일











일제강점기 이른바
조선어학회 사건으로 고초를 겪은 조선어학회 학자 33명을 조명한 연구서가 나왔다.


조선어학회 후신인 한글학회 연구위원이자 이극로연구소장인 박용규 박사가 한글날을 맞아 펴낸 '조선어학회 항일투쟁사'.


올해는 조선어학회 사건이 일어난 지 70주년이 되는 해로, 조선어학회 사건에 직접 연루된 학자 33명의 생애를 조명한 책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선어학회 사건은 일제가 1942년 민족말살 정책에 따라 '조선말 큰사전' 편찬 사업을 주도한 조선어학회 학자들을 민족의식을 고양했다는 죄목으로 탄압하고 투옥한 사건을 말한다.


이극로, 최현배, 이희승, 정인승 등 조선어학회 학자 33명이 일제에 검거돼 커다란 고초를 겪었으며 이 중 이윤재, 한징은 옥중에서 숨졌다.


'조선어학회 항일투쟁사'는 한국근대사를 전공한 저자가 20여 년간의 연구 성과를 토대로 쓴 조선어학회 연구의 결정판이다. 2009년 고려대 대학원에서 받은 박사학위 논문 제목도 '일제시대 이극로의 민족운동 연구'.


그는 이 책에서 조선어학회가 어떻게 일제의 조선어 말살 정책에 맞서 항일 투쟁을 벌였는지, 조선어학회의 창립부터 활동상, 일제가 조선어학회를 탄압하게 된 배경 등을 심층 분석했다.

편집국 기자 / 입력 : 2012년 10월 20일
- Copyrights ⓒ의령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의령신문 2025년 상반기 지면평가..
귀농 귀촌 코믹 음악극 ‘지금 내려갑니다’ 공연..
‘近者悅 (근자열), 遠者來(원자래)’에 진력하는 언론..
박씨종친회의령군지부 이사회..
숲속의 나무들이 가마이 서있는거겉제 박상틔우는 이바구꽃이 ‘천지삐까리’다..
일상에서 루틴하게 떠나는 경남 3대 별 관측 명소… 은하수가 반기는 ‘순수’ 여행..
칠곡 옛 의춘중 부지에 건립 ‘도란도란’ 청년임대주택 8월 준공..
한국자유총연맹 의령군지회, 천광학교 체험학습 서포터즈 봉사활동 전개..
한우산 터널 빠르면 10월 말 개통..
경상남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차질 없이 준비..
포토뉴스
지역
오태완 군수, 국토위 의원 잇달아 면담 '남북 6축 노선 연장 건의'..
기고
장산 신경환(경남향토사 이사, 의령지회장)..
지역사회
9.6 단합여행, 집행부위임 추진 박영묵 고문, 도지부장의 박수근 회장·박원수 국장 위촉장 수여..
상호: 의령신문 / 주소: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충익로 51 / 발행인 : 박해헌 / 편집인 : 박은지
mail: urnews21@hanmail.net / Tel: 055-573-7800 / Fax : 055-573-780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아02493 / 등록일 : 2021년 4월 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재훈
Copyright ⓒ 의령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9,343
오늘 방문자 수 : 4,732
총 방문자 수 : 19,481,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