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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배움터다

<1>이제는 주5일 시대다
편집부 기자 / 입력 : 2012년 03월 17일

5일 수업제 전면 시행


 












3
월부터 도내 951개 초특수학교에서 주5일 수업이 전면 시행됐다.


5일 수업제가 시작되면서 세상은 배움터가 될 것이다.


학생들은 교실을 벗어나 산으로 들로, 바다로 현장체험을 떠나고 자연은 학생들의 호연지기를 기르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것이다.


부모와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가족 간의 관계를 회복하고 자녀교육의 뿌리인 가정교육과 지역사회의 교육에 관한 기능도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수업제는 우리에게 새로운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여론이 우세하다.


5일 수업제 추진 배경과 기대효과, 개선성공 방향 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3월부터 경남지역 고등학교 2개교를 제외한 951개교에서 주5일 수업제가 전면 시행됐다.


도교육청은 남해해성고등학교와 양산제일고등학교를 제외한 도내 모든 초특수학교에서 올해부터 주5일 수업제의 전면 시행을 신청함에 따라 이를 전면 수용했다.


이에 따라 도내 초등학교 491개교(100%), 중학교 266개교(100%), 고등학교 186개교(98.9%), 특수학교 8개교(100%)2012학년도부터 매주 토요일 수업을 하지 않는 주5일 수업제를 실시한다.


 


추진 배경


20101221일 국무회의에서 근로기준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 확정됨에 따라 지난 71일부터 전국 5인 이상 20인 미만 사업장에 주 40시간제가 확대, 적용됐다.


정부는 기업의 주5일 근무제가 늘어나고 삶의 질 향상에 따른 국가사회적 변화 요구에 적응하기 위해 학교 주5일 수업제를 도입키로 했다.


지난 20063월 주5일 수업제를 월 2회 실시한 이후 6년 만에 전국 모든 초고교에서 주5일 수업제를 전면 확대하는 것이다.


교과부는 또 건전하고 바람직한 여가문화 정립을 위해 주40시간 근무제 확대와 함께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주5일 수업제 시행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판단, 올해부터 주5일 수업제를 전면 실시키로 했다.


교과부가 주5일 수업제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가장 큰 이유는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과 창의력을 중시하는 새로운 학력관이 대두되고 창의성인성함양을 위해 자연과 지역사회 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 학습환경 제공이 필요한 것도 또 다른 이유다.


학교가정지역사회국가 차원의 유기적 협력체제 구축을 통한 교육시스템 재구조화도 시급했기 때문이다.


 


추진 과정


교과부는 지난 20063월부터 월 2회에 걸쳐 주5일 수업제를 실시했다.


5년간의 첫째셋째(둘째, 넷째) 토요일 휴무제(휴업일)를 실시한 것을 기반으로 지난 614일 주5일 수업제 시행계획을, 그리고 71일 주40시간 근무제 확대 시행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11학년도 2학기부터 주5일 수업제 전면 실시에 대비한 시범운영 학교를 10% 내외로 선정, 추진했다.


교과부는 2012학년도부터 주5일 수업 여건이 준비된 학교부터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교육감이 승인하는 전면적 자율도입 체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도내 87개교 시범운영


경남교육청이 지난 93일 주5일 수업제 첫 토요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도교육청은 91일부터 20122월말까지 2학기에 경남지역 87개교(초등 55, 31, 특수 1)에서 시범운영하는 5일 수업제첫 토요프로그램을 지난 93일 일제히 시작했다.


토요프로그램을 처음 시범운영하는 학교는 창원반송등학교용원중학교, 진주 문산초등학교, 통영 한려초등학교, 사천 용산초등학교 등 87개교다.


이들 학교는 현재 초등 저학년 돌봄교실을 비롯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등교 희망학생 지원을 위한 토요프로그램 토요 스포츠데이 토요문화예술교실 등 다양한 토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학교프로그램 외에 가정사회단체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도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초등 저학년 보육교실 84개교에서 약 1,300여명을, 토요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 63개교에서 276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6,153명이 참여하고 있다.


등교 희망학생 지원 토요프로그램운영은 87367개 프로그램에 1만 여명이 참여하고 토요스포츠강사는 23개교에, 토요문화예술강사는 14개교에 지원하고 있다.


 


시범 운영학교 모니터링


경남교육청은 주5일 수업제 시범운영학교 모니터링 및 지원을 위한 도단위 및 지원청 단위 상황반을 구성해 9월 한 달간 운영했다.


주요 모니터링은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현황(수업일수, 수업시수 등) 토요 프로그램 운영 현황(토요돌봄교실 운영, 토요방과후학교 운영, 등교희망학생 지원을 위한 토요프로그램운영 등) 토요스포츠강사 및 토요예술강사 지원 학교 프로그램 운영 계획 및 실시 현황 학부모 안내 등 홍보에 관한 사항, 우수 프로그램 발굴 및 홍보, 운영상 문제점을 컨설팅하거나 지원했다.


경남교육청 교육과정과 문오권 과장은 다른 시도의

편집부 기자 / 입력 : 2012년 0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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