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과 자매결연한 중국 산동성 요성시의 청소년 탁구교류단이 9일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의령을 방문, 공식적인 교류활동을 벌였다.
청따오후이 요성시 체육국장을 단장으로 한 교류단 9명은 10일 의령남산초등학교에서 열린 환영식에 참석한 후 친선게임에 이어 충익사 등 주요 관광지도 견학했다.
청따오후이 방문단장은 9일 의령군이 베푼 환영만찬에서 “열렬한 환대에 감사하며 아름다운 의령에서의 추억을 길이 간직하겠다”고 말하고 남산초등학교 선수단이 내년에 꼭 중국을 방문해달라고 요청했다.
의령군과 중국 요성시간의 청소년 탁구교류는 지난 2007년부터 격년제로 상대국을 방문해 실시키로 했으나 2009년에는 신종플루로, 2010년에는 중국 요성시 측의 사정으로 취소돼 이번 교류는 3년 만에 이뤄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