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당(栗堂) 김종섭(金鍾燮․재경 정곡면향우회 부회장․사진 중앙) 화백이 지난 6월 8일 ‘2011 제9회 대한민국 환경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문화예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내외매일뉴스, 내외환경뉴스, 국제환경방송 등 환경 관련 언론매체 3사가 주최하고, 환경부 산하 민간단체인 월드그린환경연합중앙회가 주관했다.
그 목적은 21세기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위기감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 각계·각층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인물을 발굴해 그 노고를 치하하고 특히, 정부의 ‘2030 저탄소 녹색성장’에 동참하는 기업 또는 인재들에게 매년 세계환경의 날(6.5)을 기해 시상함으로써 녹색성장의 동력을 마련하고자 하는데 있다.
율당 화백은 평소 그림의 소재를 친환경적 전통문인화에 치중하여 환경정화는 물론, 우리 전통문화인 문인화(文人畫)의 계승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율당 화백은 12년 전부터 문인화 연구모임인 율림회(栗林會:회장 안미자)의 지도교수로서 3년마다 한차례의 율림문인화회원전(栗林文人畵會員展)을 지도해왔을 뿐만 아니라,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전통회화 출강, 서울 한.중문인화교류전 개최(2010.10), (사)대한민국서예대전 초대작가(문인화부문), (사)대한민국현대미술대전 심사위원, 조선말 숭례문을 중심으로 한 기록풍속화 제작(7m20cm×2m50cm,청와대 소장), 청주 韓氏 시조 영정 제작, 가락국 구형왕과 구형왕후 영정제작(문화체육부 표준영정 62호, 63호) 등 왕성한 문인화 교육지도 및 작품 활동을 해왔다.
율당은 이날 대상 시상식 식전행사에서 한 폭의 홍매화도를 즉석에서 10여분 만에 완성시키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해헌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