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정곡면민 문화체육대회가 정곡면 체육회(회장 남기)주최로 열렸다. 8월 15일 광복을 기념하고 면민의 화합을 위한 이번 행사에는 김민곤 정곡면장, 김종호 전부군수, 하성식 함안군수와 향우회 내빈을 비롯한 면민이 함께하는 대회로 성황을 이뤘다.
이날 남기 회장은 대회사에서 바쁘신 군정에도 참석해 주신 우리면 출신 하성식 함안군수를 비롯한 내․외빈님과 면민여러분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는 오늘 광복 제65주년을 기념하고 내외 정곡면민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지역문화체육 육성발전을 위한 대회를 개최하게 됨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오늘 순국순열의 얼을 기리고 그 정신을 계승발전 시켜 우리나라가 세계 속에 우뚝 서 가야하는 것이 우리들이 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정곡인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단결하여 건강하고 행복하고 살기좋은 정곡을 만들어 가자며 가정마다 행복의 웃음꽃이 활짝 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하성식 함안군수는 축사에서 축하의 말을 전하며 함안에서 500억원 장학금을 조성하였는데 앞으로 고향을 위해서도 장학금을 조성하고 고향 발전에도 힘쓰겠다고 전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체육대회 결과는 종합우승을 대신마을이, 준우승을 예동마을이, 3위를 신기마을이, 장려상을 두곡마을이 각각 차지했다. 하현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