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여름철을 맞아 다문화가정, 임산부, 영·유아,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만성질환자 등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장마 및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맞춤형 방문건강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군은 여름철 장마 및 폭염예상 시기인 7월부터 9월말까지를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지역별 전담 방문간호사 등 방문건강관리 담당자들이 의료취약계층 3,000여 가구를 방문해 여름철 장마 및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방문건강관리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들 방문건강관리담당자들은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등 건강문제를 가진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등 기초건강검진과 투약, 합병증관리, 영양제, 의료용품 지원 등 서비스를 실시하고 장마철 위생관리 및 폭염으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일사병, 열사병, 뇌일혈 등 여름철 질병에 대비한 건강관리 요령 등을 교육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고령자,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 건강위험계층인 허약자들은 위생관리가 특별이 요구되는 장마철 수인성전염병이나 여름철 폭염, 열대야 등으로 인한 질병이환율이 높고 이로 인해 사망할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