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평가
의령군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상임대표 강지원)가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약이행 평가에서 ‘베스트 5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13일 민선4기 기초자치단체장이 주민들에게 제시했던 선거공약을 대상으로 공약이행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 평가서에 따르면 의령군은 전국 기초 군 분야에서 충북 증평, 강원 횡성, 대구 달성, 경남 남해군과 함께 민선 4기 매니페스토 활동 우수 5대 지자체로 선정되었다.
의령군은 전체 7개 분야 66건의 공약사업 중 46건을 완료해 이행률 69.6%를 기록하고 나머지 20건을 성실히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7개 분야 중 ‘주민이 감동하는 혁신행정 실천’이 공약 3건을 모두 이행 완료했고 ‘첨단교육 인프라 구축’이 7건 중 6건, ‘어르신이 대접받는 노인 천국 건설’ 이 10건 중 8건을 완료하고 2건은 추진 중이다.
또 ‘여성·장애우 등이 행복한 의령건설’은 4건 중 3건, ‘농업인이 잘 사는 의령건설’은 15건 중 12건, ‘전국 최고의 관광 휴양도시 건설’은 19건 중에서 11건을 이행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지역경제를 살리고 청년일자리 창출’ 분야는 8건 공약에 3건을 완료하고 5건은 현재 추진 중인 것으로 평가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민선4기 230개 기초 자치단체의 홈페이지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이중 주민과 활발하게 소통하며 공적 약속인 공약이행 및 평가활동에 가장 우수한 지자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민선4기임을 감안, 기초 시 군 구별 우수 지자체 4곳을 선정하고 재 보궐선거를 통해 임기를 시작한 지자체들을 고려하여 이들 중 가장 우수한 지자체 1곳을 추가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