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오전 9시 30분께 지정면 두곡리에 있는 태백농장에서 전기 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어미 돼지 500여마리가 불에 타 죽으면서 2억 5천여만 원(농장 집계)의 피해가 발생했다.
농장주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돈사 안쪽에 설치된 환풍기 팬에서 최초 발화돼 전체 10동 중 3동이 전소됐으며, 119, 공무원, 주민 등 100여 명이 긴급 출동해 1시간 여 만에 진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