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의향회(회장 조규석)는 12월 5일 오후 6시 30분 서면 월강초밥 3층 연회장에서 회원 및 가족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정기총회 및 송년회를 가졌다.
새 회장에 박희석(전 재부 의령군향우회장), 사무국장에 임정수(부산해운항만청의령향우회장) 씨를 추대 의결하고, 결산 및 회칙수정안 등 안건은 내년 1월 정기회에서 다루기로 했다.
조규석 회장은 이임사에서 “오늘 본회 정기총회는 고향을 사랑하는 모임으로서 벌써 4년째를 맞이하게 되었으며 날이 갈수록 더욱 더 회원 상호간의 돈독한 우정을 쌓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며 “앞으로도 우리 의향회는 서로 존경하면서 화목하고 단합하며 이 소중한 인연이 오래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회장직 1년을 마감하면서 그동안 부족한 점이 있었더라도 회원 여러분의 넓으신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고 말했다.
박희석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본회는 재부 의령군향우회와 각 읍․면향우회의 임원을 역임한 향우들의 친목단체로서 지난 2006년 6월 창립한 본회가 정천득 초대회장, 여맹식 제2대 회장, 조규석 제3대 회장을 거치면서 회원수도 17명으로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회원 상호간의 우의도 더욱 돈독해졌다.”며 “본회가 회원과 고향 의령을 사랑하는 일에 솔선수범 적으로 앞장서는데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신학명 재부 의령군향우회 회장(의향회 직전 사무국장)은 인사말에서 “재부 의령군향우회가 회지발간, 여성부와 산악회(자굴산) 발족 및 육성 등 3대 역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이에 대한 성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박해헌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