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이 올해 군정주요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토요애 신선농산물의 수출다변화와 수출 증대정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올해 토요애 농산물 수출목표를 270만달러로 설정하고 수출국도 일본, 미국, 홍콩 등으로 다변화하면서 30일 현재 파프리카, 가지, 수박, 버섯, 딸기, 양파, 쌀 등 623t의 물량을 수출하여 194만7천달러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특히 시설수박 전국 3대 주산지 의령수박은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4월부터 6월까지 선적하여 전국 최고의 수출실적을 거두었으며 현재 양파, 새송이버섯 등을 선적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와 함께 관내 재배 우수농산물인 토마토, 메론, 양상추 등을 연계 수출 할 계획이다.
새송이버섯은 지난 3월부터 미국 시장 길을 열어 주 2회 선적하고 있어 향후 군의 수출 주력품목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양파도 수확과 동시에 홍콩으로 150t(7,500망)의 물량을 선적하였고 31일 24t을 시작으로 8월말까지 10콘테이너(240t)의 물량을 일본으로 선적하게 된다.
군은 앞으로 수출확대를 위한 물류비 추가지원은 물론 생산시설에 필요한 시설보완사업, 에너지절감시설 사업 등을 추진하여 신선농산물 수출 확대에 행정력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