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민의 화합과 체력을 다지기 위한 제23회 낙서면민 체육대회가 지난 12일 오전 11시 낙서면 대유청소년수련원에서 열렸다.
김채용 군수, 조진래 국회의원, 권태우 도의원, 김규찬 의령군의회 부의장, 김안수 군의원, 김대섭 낙서초교장, 이재율 재마창 낙서면향우회장, 김종헌 낙서면 향우회장을 비롯한 동부지역의 체육회장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낙서면 체육회 김종길 수석부회장의 재치있는 진행으로 행사일정이 소개되었다.
손도식 낙서면 체육회장은 개회사에서 체육대회 행사날 아침부터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행사일정에는 다소 변경이 있지만, 낙서면민들에게는 오늘 이 비가 정말 고마운 단비입니다. 장기화된 가뭄으로 애타는 농민들의 한숨소리를 줄여 줄 고마운 비를 손님으로 맞으며 오늘 하루는 근심 걱정 잊어버리시고 마음껏 즐기시기 바랍니다."고 하였다.
1부 행사인 체육경기는 운동장 사정상 취소되었으나 13개 마을의 대표가수들의 숨은 끼와 노래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노래자랑대회는 열렸다. 주민들은 자신의 마을을 위해 무대 뒤에서 열심히 춤을 추었고, 이웃마을 주민들은 노래가락에 흥을 맞추며 무대 앞에서 함께 춤을 추는 아름다운 광경을 만들어 내었다.
김채용 의령군수는 낙서면은 의령관내에서 농가 소득을 많이 창출하는 면으로 알려졌다. 멀지 않은 미래는 낙서면을 끼고 흐르는 낙동강 개발사업이 낙서면의 삶을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제시해 줄 것이다. 앞으로 펼쳐질 앞날에도 면민이 화합하고 자긍심을 가지고 낙서면을 발전시키는데 한 목소리를 내어 주길 바란다.고 하였다.
다채로운 경품 추첨에서는 동양개발, 부림약국, 일성농자재 대표 등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물품을 기증해 면민들에게 기쁨을 나눠줬다. 성의정 명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