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남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신해철)가 4월 26일 모교교정에서 내빈과 동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9회 회장 신해걸, 28회 회장 천인규씨의 주관으로 정기총회 및 체육대회를 열었다.
이날 2009년 임원선출에서 고문 박태곤, 명예회장 신해철, 회장 김종해, 수석부회장 장홍택, 사무국장 이영구, 감사 신경환, 김길성씨가 선임되어 집행부가 새 출발하게 됐다.
신해철 회장은 대회사에서 그 동안 선배님들과 후배동문님의 노고와 열정으로 회장임기를 잘 마무리 할 수 있게 됨을 고맙게 생각하며, 오늘 하루만큼은 모든 근심 걱정 모두 잊고 어릴 적 동심으로 돌아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능력있고 유능한 김종해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더욱 동창회가 발전할 것을 믿는다고 격려했다.
김종해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여러 가지 부족한 저가 역사와 충절의 혼이 넘쳐흐르는 이곳 화남초등학교 총동창회장을 맡게 되어 영광이면서도 책임감을 느끼며, 지난 10년간의 총동창회를 이끌어주시고 모교를 위해 애쓰신 선배회장께 감사드리며 특히 신해철 회장님과 고향을 꿋꿋이 지켜온 선후배님께 찬사를 보냈다.
비록 화남초등이 역사 속으로 마감되었으나 그 이름만은 영원히 남을 것임을 강조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보람과 함께 화남인의 명예와 긍지로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동창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감사패를 최주홍(18회), 김용수(27회)씨가 각각 받았다.
이어 줄땡기기에서 백곡, 후곡부락이 우승, 배구에서는 후곡부락이 우승을 차지했다. 하현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