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학지도 우수 교사 6명에게 격려금도
의령군은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09 의령군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성적우수 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총 122명에게 1억8천5백만원을 지급했다. 장학금을 받은 사람은 김진현(의령고 1), 임주은(의령여고 1) 학생 등 고교생 61명(입학생 20명 재학생 41명), 특기장학생 7명, 관내고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관외대학 입학생 24명, 재학생 22명, 마산대학 의령 캠퍼스 학생 2명이며 정위수 의령고교사 등 진학지도 우수교사 6명이 격려금을 받았다.
이들 중 관내고교입학생은 1인당 최고 500만원에서 최저 100만원까지(3년 분할지급), 재학생은 100만원, 대학생은 2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또 우수학생의 관내 고등학교 유치를 위해 노력한 교사와 수능 지도 우수교사 6명에게 각각 2백만원의 격려금이 지급됐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김채용 군수와 이창섭 의회의장, 이창곤 교육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 학생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 군수는 축사를 통해 “우리 군정의 최우선 과제는 복지농촌과 교육중심도시 건설인 만큼 교육이 살아야 의령군이 살고 미래가 있다”며“우리 군은 앞으로도 교육여건 개선을 통한 명문학교 육성을 위해 전국최고 수준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령군은 지역인재 육성과 인구유출을 막기 위해 지난 2003년 장학기금 설치조례를 제정하여 2009년말까지 군 출연금으로 50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한다는 목표아래 현재 45억원의 기금을 적립하였고 지금까지 총 400여명의 학생과 교사에게 4억여원의 장학금과 격려금을 지급했다. |